[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성균관대학교에서 넷플릭스와 함께 미래형 K-콘텐츠 인력 양성을 위한 'N프로덕션 스토리(N Production Story)'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N 프로덕션 스토리는 글로벌 OTT 기업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 프로덕션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및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워크숍이다. 이를 통해 신진 콘텐츠 인력을 육성함으로써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왼쪽부터 영화진흥위원회 박기용 위원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 넷플릭스 데이비드 하이만 최고법무책임자 [사진=콘진원] 2023.05.30 alice09@newspim.com |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OTT 시장의 현장 수요에 맞는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넷플릭스의 제작 운영 시스템, 포스트 슈퍼바이저 업무 등 ▲넷플릭스 프로덕션 사례 공유, VFX(시각특수효과), 버추얼 프로덕션 운영 등 ▲새로운 제작 기술 소개, 프로덕션 운영을 위한 ▲인력 양성 및 예산 운영 방안까지 현장감 있는 정보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영화, 드라마 및 예능 제작사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3일간 온·오프라인 통합 600여명 참석 예정이다. 콘진원을 통해 제작 지원을 받는 20여 개의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 기업도 초청되어 참여한다.
N 프로덕션 스토리는 지난달 27일 미국 워싱턴에서 넷플릭스와 체결한 콘텐츠 산업 인력 교류 및 K콘텐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콘진원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미래형 K콘텐츠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통해 향후 5년간 2천여 명의 신기술 융합형 콘텐츠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서는 신기술 융합형 인재의 양성과 발굴이 가장 중요하다"며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나갈 미래형 K콘텐츠 인력 양성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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