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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2차관 "北 핵개발 맞서 비확산·테러 대응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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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서 "韓, 경제안보 네트워크 확장" 강조
'인태 지역의 글로벌 협력 확대' 세션 기조연설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1일 "북한의 핵프로그램과 같은 도전에 맞서 핵 비확산, 테러 대응을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중 '인도·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협력 확대' 세션 기조연설을 통해 인태 지역에 대한 한국의 기여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1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중 '인도·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협력 확대' 세션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06.01 [사진=외교부]

그는 북한이 전날 정찰위성용 우주 발사체(로켓) '천리마-1형'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이 뭐라고 말하든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이런 역내, 글로벌 차원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2023년은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 원년"이라며 핵 비확산과 함께 ▲디지털 격차 해소 ▲기후변화 대응·에너지 전환·에너지 안보 지원 ▲개발협력 파트너십 강화 등을 한국 정부가 기여할 부문으로 꼽았다.

그는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생명공학 등 신흥기술이 국가안보와 경쟁력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면서 "(한국은) 경제안보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과학기술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며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후위기는 일부 인·태 국가에 절체절명의 위기로 다가가고 있다"며 "기후변화와 더불어 에너지 전환은 가속력이 붙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덕이다. 우리는 녹색 ODA 비중을 2025년까지 OECD 평균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태 지역은 전 세계 인구의 65%, 국내총생산(GDP)의 62%를 차지하는 글로벌 경제 전략 중심지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인태 전략을 발표하면서 한국의 기여도를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개발협력 파트너십 강화도 언급했다. 이 차관은 "윤석열 정부는 ODA 규모를 세계 10위권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ODA 예산을 적극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며 "올해 예산은 작년보다 21% 증가했으나 충분치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의에서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대표부 대사는 EU와 인태 지역 안보의 연계성을 강조했다. 페르난데즈 대사는 "우리는 서로의 안보에 분명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며 한반도와 대만해협, 남중국해 등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이 "유럽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한·EU 정상회담에서 양측이 '안보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한 것 등을 거론하면서 유럽이 경제뿐만 아니라 "안보의 제공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인태 지역은 반드시 포용적이어야 한다"며 "어떤 국가도 소외되거나 배제돼서는 안 되고 작은 국가의 국익도 중요시돼야 한다. 어떤 국가도 지배적 위치를 가지거나 지배하에 놓여선 안 된다"고 역설했다.

다른 세션 참석자들도 인태지역에서 포용성의 원칙을 중시하며, 성공적인 협력을 위해서는 상대측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점과, 이를 위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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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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