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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미하일 플레트뇨프와 선우예권' 공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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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뇨프'와 서울시향 첫 만남
플레트뇨프가 편곡한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편집판 연주
국제 콩쿠르 8관왕에 빛나는 '선우예권'의 색다른 쇼팽 피아노 협주곡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9일과 3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미하일 플레트뇨프와 선우예권 ①,②'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선 1978년 21세의 나이로 제6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해 '러시아 음악계의 황제'로 우뚝 선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뇨프가 서울시향의 지휘봉을 잡는다. 자신만의 해석과 경이로운 예술성으로 관객들의 놀라움을 자아내는 미하일 플레트뇨프가 국제 콩쿠르 8관왕에 오른 국가대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호흡을 맞추며 서울시향 무대에 데뷔한다.

'독특한 천재형 음악가'이자 '러시아 거장'인 플레트뇨프가 지휘자로서 선보일 작품 해석에 대해 청중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입장권은 일찌감치 매진되었고, 추가 오픈한 합창석 티켓까지 매진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플레트뇨프가 편곡한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과 그가 특별 편집한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이 공개되면서 2023년 서울시향의 가장 주목할 만한 공연 중 하나로 떠올랐다.

[사진=서울시향]

1990년 플레트뇨프는 러시아 역사상 최초의 민간 교향악단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RNO)을 창단해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으며,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RIO)까지 설립하며 러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플레트뇨프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LA필 등을 객원 지휘했고 스위스 이탈리아 오케스트라의 수석객원지휘자, 도쿄 필 객원지휘자를 지냈다. 또한, 그만의 자유로운 색채와 놀라운 연주력으로 음반을 발매해 그래미상, 디아파종 황금상, 에코 클래식상, 그라모폰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쇼팽의 시적인 피아니즘이 관현악으로 확장된 글라주노프의 '쇼피니아나' 모음곡에 이어, 플레트뇨프가 편곡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과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모음곡을 특별 편집판으로 선보인다. 플레트뇨프의 섬세한 감각과 깊이 있는 분석을 기반으로 그가 재해석한 작품들은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상상력과 천재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세계무대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새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1부에서는 글라주노프의 '쇼피니아나' 모음곡 중 일부를 연주하며 쇼팽의 아름다운 선율로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 여덟 개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콩쿠르의 왕' 타이틀을 거머쥔 선우예권이 '플레트뇨프'가 편곡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선우예권은 미국 커티스 음악원을 거쳐 줄리아드 대학원, 매네스 음대를 수학하며, 시모어 립킨과 로버트 맥도널드, 리처드 구드를 사사했다. 현재는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연주자 과정을 밟으며 뛰어난 실력자로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다.

2부에서는 미하일 플레트뇨프가 편집한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모음곡을 연주한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과 더불어 차이콥스키 3대 발레곡으로 손꼽히는 '백조의 호수'는 1882년 차이콥스키가 백조의 호수 전곡 중 6곡을 발췌해 연주회용 모음곡으로 발표한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서 선보이는 플레트뇨프 편집판은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모음곡과 같은 6곡으로 되어 있지만 극 전개와 무관한 '어린 백조들의 춤', '헝가리 춤' 등을 제외하고 원작 발레의 줄거리 전개에 초점을 맞췄다.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그의 높은 예술성과 음악적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하일 플레트뇨프는 "이번 공연에서 연주하는 작품들은 세대를 뛰어넘어 끊임없이 연주되어 온 유명한 걸작"이라며 "내가 편집한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은 무대용 발레 작품을 요약한 버전과도 같다. 청중 모두 작품을 통해 묘사된 드라마를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에 대해서는 "쇼팽의 원곡과 연주를 더욱 놀랍고 빛나게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며 "원곡과 다른 점을 찾아보며 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또 "서울시향을 처음 지휘하는 뜻깊은 공연이다. 많은 탁월한 지휘자들이 서울시향을 객원 지휘한 것을 알고 있다. 멋진 콘서트가 되리라 확신하며, 매우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 소감을 밝혔다.

티켓은 좌석 등급별 1~12만 원이며, 서울시향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향 누리집 회원은 1인 4매까지 10% 할인받을 수 있고, 만 24세까지 회원은 본인에 한해 4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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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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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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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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