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KATRI 소방대원 대상 전기차 실습교육, 교육에도 참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가 21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진행된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에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을 지원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이날 소방대원의 전기차 안전 및 구조활동 교육을 위해 '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등 차량 2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교육 세션에 직접 참여해 소방대원들이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 사고 발생 시 차량을 최대한 안전하게 조치할 수 있는 방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폭스바겐 ID.4 [사진=폭스바겐 코리아]2023.06.21 dedanhi@newspim.com |
KATRI는 소방대원의 안전하고 원활한 구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소방대원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기차 시장의 본격 개화로 인해 관련 사고 대응에 대한 관심과 이슈가 지속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KATRI는 전기차 교육을 확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에서 모인 소방대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고 전원장치를 탑재한 전기차의 안전구조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전기차 화재·사고 현장에서의 신속한 사고차량 안전조치 및 구조작업을 실제 차량으로 시뮬레이션해보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틸 셰어 대표이사 사장은 "전기차 판매가 늘면서 전기차와 관련된 사고 및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차량 지원이 소방대원들로 하여금 전기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전기차 사고에 대응하고 구조활동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사진=폭스바겐 코리아]2023.06.21 dedanhi@newspim.com |
한편, 소방대원 대상 교육용 차량으로 지원된 폭스바겐 ID.4는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 폭스바겐 ID.4는 82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복합 405km (도심 426km, 고속 379km)다.
최고출력 150kW(204 PS), 최대토크 31.6 kg.m(310 Nm), 최고속도 160km/h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8.5초 내 가속할 수 있다. 충전 시스템의 경우 최대 충전용량 135kW의 급속충전과 11kW의 완속충전을 모두 지원하며, 최대 급속충전 속도로 충전할 시 약 36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5~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아우디가 지난해 9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콤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 합산 최고출력 204마력과 최대토크 31.6 kg.m의 주행 성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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