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여자배구] '감독 리스크' 까지... 한국 파리올림픽행 '비상'

기사입력 : 2023년06월28일 16:39

최종수정 : 2023년06월28일 16: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계 랭킹 두 계단 또 떨어져 34위로 추락
곤살레스 감독 무성의·무책임 언행 구설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의 세계 랭킹이 또 떨어졌다. 28일(한국시간) 국제배구연맹(FIVB)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두 계단이 떨어져 34위에 올라있다. 전날 안방에서 치른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첫 경기 불가리아전에서 1-3으로 져 9연패했다. 잔여 3경기 도미니카공화국, 중국, 폴란드는 불가리아보다 강해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세계 랭킹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끄는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 [사진 = FIVB]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이 가물가물해졌다. 파리올림픽 여자배구 본선행 티켓은 12장이다. 개최국 1장과 세계랭킹순으로 5장이 주어진다. 나머지 6장은 오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예선에서 주어진다. 세계 34위의 한국이 파리로 가는 길은 세계 예선 통과뿐이다. 하지만 그 길은 무척 험난하다. 세계 예선에서 C조에 편성된 한국은 미국(1위), 이탈리아(3위), 폴란드(8위), 독일(9위), 태국(14위), 콜롬비아(18위), 슬로베니아(24위)와 싸운다. 현재 한국의 경기력으론 티켓사냥은커녕 1승 거두기도 벅차다.

한국 여자배구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4강에 진출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8강에 올랐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선 강호 튀르키예를 8강에서 꺾고 9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본선 진출에 실패한 2008년 이후 한국은 세계적인 강팀으로 군림해왔다. 김연경을 비롯한 김수지, 양효진이 태극마크를 반납한 뒤 세대교체에 실패하며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어수선한 팀 분위기에 곤살레스 감독의 무성의한 언행으로 설상가상이다. 곤살레스 감독 지난은 5월 튀르키예에서 열린 VNL 1주 차 대회를 앞두고는 국내 훈련을 지휘하지 않고 현지에서 합류했다. 곤살레스 감독은 튀르키예 여자 프로배구 바키프방크 코치로 활동하다 최근엔 프랑스 클럽인 넵튠스 드 낭트 감독으로 부임했다. 클럽팀과 대표팀 지휘봉을 동시에 잡는 건 배구계에서 이례적인 일이 아니라지만 한국 대표팀의 리빌딩이 시급한 현 상황을 감안하면 아쉬운 처신이다.

전날 불가리아에 패한 뒤 털어놓은 곤살레스 감독의 말도 구설에 올랐다. 곤살레스 감독은 "전술 준비에는 문제가 없다"라며 선수들의 국제 수준 이해력, 적응력 부족을 연패의 이유로 들었다. 클럽팀과 한국 대표팀 겸임에 대해서는 "두 팀을 지휘하는 건 한국 대표팀보다는 프랑스 클럽이 불만을 가져야 하는 일"이라고 말해 비난을 샀다. 이어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하면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어떻게 팀 사기와 경기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려 세계 예선에서 티켓을 따올지 구체적 방안 제시는 없다. 한국 대표팀의 추락은 자기 잘못은 없고 선수들 탓이란 얘기다. 한국 여자배구팀에 '사령탑 리스크'라는 악재까지 겹쳤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