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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파월 한마디에 2550선까지 하락

기사입력 : 2023년06월29일 16:46

최종수정 : 2023년06월29일 16:46

원/달러 환율 상승과 위안화 약세 폭 확대도 한몫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하락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14.17p) 하락한 2550.02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6.26 choipix16@newspim.com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1293억원과 31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 투자자는 1809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연내 2회 연속 금리 인상 가능이라는 매파적 발언에 달러/원 환율이 장중 10원 이상 상승했다"며 "장중 위안화 약세 폭 확대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55%) ▲SK하이닉스(1.66%) ▲삼성바이오로직(0.81%) ▲삼성SDI 등의 주가가 올랐고, ▲삼성전자(-0.41%) ▲현대차(-0.73%) ▲기아(-0.46%

) ▲POSCO홀딩스(-0.51%) ▲LG화학(-0.30%) ▲삼성SDI(1.22%) 등의 주가는 떨어졌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31%)·전기전자(0.22%)·전기가스업(0.77%) 등은 올랐고, 음식료업(-2.38%)·섬유의복(-0.82%)·종이목재(-1.60)·화학(-1.44%)·비금속광물(-2.88%)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2.56p) 하락한 861.79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 573억원과 133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 투자자는 504억원을 팔아 치웠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2.00%) ▲셀트리온헬스케어(0.77%) ▲JYP Ent.(1.88%) 등의 주가가 올랐고, ▲엘앤에프(-0.42%) ▲펄어비스(-2.40%) ▲카카오게임즈(-1.61%) ▲에코프로비엠(-0.82%) ▲HLB(-0.79%) ▲셀트리온제약(-0.65%) 등의 주가는 떨어졌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9%(10.53원) 높은 1317.60원에 장을 마쳤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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