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짓는 '대연 디아이엘'이 견본주택을 오픈한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연 디아이엘.[사진=롯데건설] |
대연 디아이엘은 총 3개 단지,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 동, 전용 38~115㎡, 총 44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59~99㎡, 238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825가구 ▲84㎡ 1554가구 ▲99㎡ 3가구다.
전용 59㎡A, 84㎡A는 판상형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전용 59㎡B, 84㎡B 타입은 타워형 구조에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거실 2면 개방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타입에 따라 대형 주방 다용도실, 안방 건식세면대,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2개소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각 세대 내 희소성 높은 음식물쓰레기 자동 이송 시스템이 설치된다. 외관에는 커튼월룩 디자인을 적용했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고층부 스카이 라운지와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실내 인도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실내수영장 ▲사우나 등 특화 시설이 조성된다.
단지는 부산 2호선 못골역 초역세권 아파트인 데다 인근에 수영로, 번영로, 도시고속도로, 동서고가로, 광안대교 등 도로망이 구축돼 있다.
또 도보권 대연초, 신연초를 비롯해 대연중, 해연중, 중앙고, 동천여고, 문현여고 등이 가까워 자녀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성대·부경대 상권, 못골시장, 남구청, 남구보건소, 성소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부산 최대어로서 많은 지역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대연3구역이 '대연 디아이엘'이라는 이름으로 분양에 나선다"며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든 가운데 대연동 집값도 오름세에 있어 '대연 디아이엘'도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분양 일정은 다음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1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 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