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 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유튜브 오디션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음악의 탄생' 세 번째 지역예선이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가람아트홀에서는 1일 뉴스핌이 주최하고 감엔터테인먼트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음악의 탄생'이 진행됐다.

이번 오디션은 지난달 17일 충청·강원예선을 시작으로 6월 23일 전북·광주전남·제주 지역예선이 순천에서 진행됐다. 금일 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 지역 예선은 부산에서 진행됐으며, 심사는 박라현 심사위원장과 김상균·가수 김상민 심사위원, 민지현 뉴스핌 담당이 맡았다.
오디션은 5명(팀)이 한 조로 묶여 총 3번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3조는 마인드애틱(이상정 외 2인) '러브 이즈 낫 페어(Love Is not fair)', 권장혁 '아무것도 아닐 때도', 팬다(정순기) '밖에 비가와', 그리고그린(김그린) '해', 빈티지 음악소풍(강승현) '소풍'의 무대로 채워졌다.
이날 마인드애틱은 "저는 자작곡을 통해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이라는 형태가 다양한데, 어떤 형태라도 이별이라는 건 존재하는 것 같다. 사랑의 상실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생각 중에, '사랑은 공평하지 않다'는 말을 더 강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장혁은 '아무것도 아닐 때도'에 대해 "이 노래는 고마움에 관한 노래이다. 지금보다 더 아무것도 아닐 때가 있었는데, 모두에게도 이런 순간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고마운 분들을 떠올리며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팬다는 "제가 준비한 곡은 이별을 한 상황과 생각, 감정을 비라는 매개체를 통해 표현을 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그린은 "일상 생활에서,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하고 싶을 때 생각만 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그냥 해'라는 말을 하지 않느냐. 그렇게 해서 탄생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강승현은 "'소풍'이라는 곡을 준비했다. 일을 해야 하는 의무, 책임감이 압박이 될 때가 있는데 제가 느꼈던 것들을 함께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라현 심사위원장은 "첫 번째 마인드애틱 팀은 보컬이 매력적이었다. 보컬이 기타전공을 했다고 들었는데, 자신의 감정을 실어서 연주하는 게 와 닿았지만, 감정에 치우치다보니 음정이 불안해져서 아쉬웠다"고 평했다.

이어 "권장혁 씨 노래는 고마움에 대한 노래라고 하셨는데, 가사전달이나 음정 전달이 끊기는 부분이 있었다. 팬다 씨의 경우 발성도 소리 전달도 좋은데 너무 진지한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그린 씨는 정말 아티스트인 것 같다. 톤과 에너지는 최고였다. 중간에 비트를 놓친 부분이 있어서 너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박 심사위원장은 "빈티지 음악소풍 씨의 노래에는 조금 더 진심이 담겼으면 좋겠다. 따뜻함이 닿았지만, 대중을 끌고 가는 에너지가 살짝 부족했던 것 같다. 가지고 있는 소리가 굉장히 따뜻하다. 너무 넘치게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종합언론사 뉴스핌이 주최하고 감엔터테인먼트에서 주관하는국내 최대 유튜브 오디션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음악의 탄생'은 유튜브 안다(ANDA)TV를 통해 공개된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