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집값 반등 기대감' 강남 재건축, 경매시장서 인기...낙찰률 껑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남 아파트 낙찰률 연중 최고치, 28%→58%로 상승
재건축 단지 경쟁 높아져...시세보다 2억~3억원 저렴
서울시 고도제한, 층수규제 완화도 긍정적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경매에 나온 강남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재건축 단지는 응찰자가 대거 증가하는 추세다.

강남 아파트는 주택시장의 '바로미터' 격으로 집값 반등이 빠르고 상승폭이 큰 게 일반적이다. 대세 상승기로 판단하긴 이른 측면이 있지만 금융시장, 기준금리 등의 안정세로 투자 여력이 개선된 것도 매수심리를 자극한 이유로 해석된다.

◆ "강남 재건축 잡자" 경매 낙찰률 28%→58%

4일 부동산업계와 대한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강남구 아파트의 경매 낙찰률이 대폭 개선돼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남구 아파트는 12건 중 7건이 주인을 찾아 낙찰률 58.3%를 기록했다. 경매에 나온 매물의 절반 이상이 주인을 찾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지난 1월 낙찰률은 31.2%, 2월 36.8%, 3월 36.4%, 4월 25.0%를 나타냈고 5월에는 28.6%에 머물렀다.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윤창빈 기자]

이중 재건축 추진 단지는 대부분 주인을 찾았다. 압구정동 미성2차 아파트(전용 74㎡)는 지난 4월 27일 감정가 28억4000만원에 1차 기일이 진행됐으나 유찰됐고, 지난달 1일 열린 2차 매각기일에서 감정가의 97.9%인 27억7800만원에 낙찰됐다. 응찰자 수는 6월 서울 아파트 평균 응찰자 수(5.7명)보다 2배가량 많은 10명이 몰렸다.

한강변에 조성된 이 단지의 매도호가가 26억~28억원 수준이다. 작년 최고 거래금액은 32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1987년 준공됐으며 총 911가구로 규모다. 바로 옆 단지인 미성1차와 압구정1구역 정비사업에 속한다. 재건축 사업은 초기 단계로 지난 2021년 7월 조합설립 추진위원회승인까지 마쳤다. 정비사업 전문관리자 및 설계자 선정을 거쳐 조합설립인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경매된 도곡동 우성아파트(전용 84㎡)는 최저 매각가격 16억8800만원보다 10.6% 높은 18억6711만원에 낙찰됐다. 최조 감정평가액 21억1000만원과 비교하면 11.5% 낮은 금액으로 시세 19억~21억원과 비교하면 2억 정도 저렴하다. 응찰자 3명이 경쟁해 주인이 가려졌다.

이 단지는 지난 4월 서울시의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가결됐다. 1986년 준공된 단지로 2개동 390가구 규모다. 지하철 3호선·신분당선이 지나는 양재역 인근에 있다. 재건축 이후 7개동, 548가구로 탈바꿈한다.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의 낙찰률이 26.4%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강남 아파트의 낙찰 경쟁이 고조된 상태다. 이 지역은 지난 5월 평균 응찰자 수가 12.7명으로 2년 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 투자심리 개선되고 고도제한, 층수규제 완화도 긍정적

경매시장에서 강남 재건축 단지의 낙찰률이 치솟은 이유는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작년 하반기 급격히 하락했던 집값이 바닥을 다지고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역적으로 상승 반전하더니 지난 5월에는 서울 아파트 월간 매맷값이 17개월 만에 상승했다. 바닥을 치고 돌아선 전국의 주택매매소비심리지수도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주택시장의 대장격인 강남지역 아파트는 주택경기가 반등하고 대세 상승기에 접어들면 시세차익이 상대적으로 클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서울시가 고도제한, 층수규제 완화에 나서 정비사업의 기대 수익성이 개선된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향 안정화되고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해소된 부분도 매수세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왔다.

이런 영향으로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낙찰률이 더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경매컨설팅 TOP옥션 김경미 실장은 "하반기 경기침체 우려가 존재하지만 투자심리 반등, 재건축 수익성 개선 등으로 경매를 통해 내 집을 마련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기준금리 추가인상 가능성, 주택경기 '더블딥' 등의 불확실성이 남은 만큼 무리한 레버리지 투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사진
민주, 하남갑 이광재·평택을 김용남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27일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 예정인 경기 지역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3명에 대한 전략공천을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재보궐선거 출마를 희망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기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경기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 경기 안산갑에 김남국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난 총선 초박빙 승부처였던 핵심 경합지 하남갑에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를 실천한 이광재 후보를 배치했다"며 "이 후보는 3선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을 지낸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GTX 연장 등 굵직한 지역 사업을 중앙과 직결해 속도감있게 해결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 텃밭에서도 승리한 경험과 수도권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김용남 전 의원 [사진=뉴스핌 DB} 평택을에 대해서는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인 만큼 합리적이고 개혁적 보수의 대표 인사인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용남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진영의 외연 확장과 승리에 지대한 기여를 한 바 있다"며 "진영을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 기반으로 험지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산갑에는 김남국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강 대변인은 "김남국 후보는 최근까지 대통령 비서실 국민디지털소통관으로 근무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과거 안산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다져온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현안 이해도를 바탕으로 즉시 실전에 투입돼 우리 당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경기 지역 출마를 준비했던 김용 전 부원장은 경기를 포함해 이번 재보선에서 공천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김용은 검찰 조작기소의 피해자이고 당과 대통령을 도운 여러 기여가 있다는 점에 대해 당 안팎 많은 분들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러나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판단해서 공천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용에 대해서 다른 지역 공천 검토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 DB] 이연희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간사는 "오늘 제가 김용을 만나 뵙고 전후사정을 잘 설명했고 선당후사 차원에서 큰 결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의 입당 및 출마 문제에 대해 "제가 만났고 어제 정청래 대표가 만나서 출마에 대한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며 "듣기로는 출마할 것으로 안다. 그렇게 되면 입당 절차와 공천 절차를 추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2026-04-27 18: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