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큐리옥스, 美 NIST와 연장계약…세포 분석 글로벌 표준화 '초읽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4 세포 분석 글로벌 표준화 백서 발행 목표
정밀진단과 바이오마커 연구 등 신규 시장 진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큐리옥스의 래미나 워시(LW)가 세포 분석 글로벌 스탠다드 정립 초읽기에 들어갔다.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글로벌 선도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큐리옥스)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세포 분석 표준화컨소시엄 참여 및 공동연구에 관한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5일 공식 밝혔다.

이에 따라 큐리옥스는 '2024년 세포 분석 표준화 백서' 발행을 목표로 NIST와 각종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기술 지원 및 협력 체계를 보다 강화하게 됐다.

큐리옥스 회사 관계자는 "NIST와의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협업은 2021년 9월부터 진행 중이었는데, 내년 세포 분석 글로벌 표준 백서 발행이 본격화되면서 2년 더 연장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며 "백서가 발간되고 표준화 권고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글로벌 표준화를 통한 높은 인지도로 고속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로고. [사진=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NIST는 과학, 산업 기술 분야의 각종 표준을 연구하는 미국 상무부 산하의 국립 연구소로 산업현장에 필요로 하는 각종 기술과 측정기술에 대한 국가 표준을 선정하고 개발 및 적용하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큐리옥스는 NIST가 주도하는 세포 분석 컨소시엄 회원사로 자사의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플랫폼 LW 기술을 지원했다. 또, 세포 분석 표준화 수립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해 왔다. NIST 컨소시엄 회원사로는 AstraZeneca, BMS, KITE (Gilead), Sanofi와 같은 세포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주도하는 글로벌 제약회사와 미국의 FDA, 암 연구 센터 (NCI) 등의 정부 기관, 그리고 Beckman Coulter, ThermoFisher Scientific, BD Biosciences와 같은 의료 및 바이오 기기 선도 회사들을 포함한 총 27개 글로벌 기관이 참여 중이다.

실제로 큐리옥스가 개발한 LW 기술은 층류(래미나 플로우)기반 미세 유체공학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를 구현한다. 이에 따라, 세포 손실 및 변형을 최소화하고, 연구자 편차 없이 일관된 연구결과 재현을 입증하는 등 세포 유전자치료제 세포 분석 공정의 표준절차(SOP)로 검토되고 있다.

이에 대해 큐리옥스 김남용 대표이사는 "지난 2년여 NIST의 세포 분석 표준화 컨소시엄 기술협력을 통해 LW가 세포 분석 공정의 표준화를 향상시켜준다는 고무적 평가를 받고 있었다"며 "내년 NIST 백서 발간과 NIST 표준화 권고안을 통해 LW 제품 구매와 채택이 가속화되면 15조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공정 자동화 시장에서 확고한 퍼스트 무버의 지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큐리옥스는 키움증권 주관으로 4일 금융위원회에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오는 27일에서 28일까지 수요예측 이후 8월 1일과 2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8월 10일 상장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