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캐나다, LG엔솔·스텔란티스 배터리 공장에 15조원 보조금

기사입력 : 2023년07월07일 13:34

최종수정 : 2023년07월07일 13:35

[서울=뉴스핌] 박공식 기자 = 캐나다 연방정부와 온타리오 주정부가 6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LG엔솔)과 스텔란티스가 온타리오 윈저에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에 150억 캐나다달러(약 14조 6600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정부의 생산보조금 지원 결정에 따라 5월 잠정 중단됐던 공장 건설이 재개됐다. LG엔솔과 스텔란티스는 캐나다 정부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근거한 전기차 생산 지원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5월 사업 진행을 잠정 중단했었다.

지원자금의 3분의 2는 연방정부, 3분의 1은 온타리오 주정부가 각각 분담한다.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공동성명을 통해 "오늘 발표로 통합 전기차 공급망 구축으로 클린 경제를 강화하고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타리오 공장은 내년 상반기 가동에 들어가는데 생산능력은 연간 45기가와트시이며 2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LG엔솔·스텔란티스 합작공장에 대한 지원 규모는 독일 폭스바겐이 온타리오주 세인트토머스에 짓는 배터리 공장 지원 규모인 130억 캐나다달러를 능가한다.

리튬, 니켈, 코발트 등 광물 자원이 풍부한 캐나다는 전기차를 클린 테크의 중심축으로 보고 자국 내 전기차 공급망 구축에 참여하는 외국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