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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바다·수산물 안전 정부가 보증…오염처리수 아직 방류 안 돼"

기사입력 : 2023년07월12일 17:25

최종수정 : 2023년07월12일 17:25

12일 與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 간담회 개최
"현금 살포 등은 검토한 바 없어"

[서울=뉴스핌] 김가희 인턴기자 =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태스크포스)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이 12일 연일 불거지고 있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과 관련해 "우리 바다는 깨끗하고 안전하다. 우리 수산물 안전하다. 정부도 보증한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식업·식품업계 대책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올여름은 어촌에서 많이 보내달라. 오염처리수는 아직 방류도 안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2023.07.05 pangbin@newspim.com

그는 "방류가 되기도 전에 소비가 위축되고 생산된 수산물 소비가 안 이뤄져 생산자, 소비자 모두 피해를 입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간담회에서) 당과 정부가 과학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나서서 홍보해주고 국민 불안을 잠재워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산물에 대한 거래 현장, 어판장이나 이런 곳에서 안전 시스템을 좀 더 강화하면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 "정부와 당은 앞으로 어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좀 더 세밀하게, 속도있게 검토해서 어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성 의원은 "직접적인 현금 살포 등은 검토한 바가 없다"면서 수산업자들에 대한 '현금성 지원'에는 선을 그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구체적인 지원 대책 발표 시점'을 묻는 말에 "현재 발생하는 피해는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괴담에 기초한 피해라서 인과관계를 가지고 피해 대책을 말씀드리기는 좀 이른 시점"이라며 "구체적으로 방류가 결정되고 그즈음에 정부에서 협의해서 발표하겠다"고 답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외식업중앙회 관계자들은 "최근 모든 매스컴에서 후쿠시마 처리수와 관련된 괴담이 유포되고 우리 국민들에게 과장된 공포심으로 세슘 우럭, 방사능 소금 등 출처 없는 말들로 인한 수산물 관련 매출은 곤두박질치고 소금값은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며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어 "정치권의 정쟁으로 수산물 외식업 가족과 종사자는 생존권을 위협받고 평생 일군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할 실정에 놓여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부디 정쟁은 그만두시고 외식업 소상공인이 살아 나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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