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동북권 신경제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공공 오피스 '씨드큐브 창동' 임대 공급이 오는 18일 시작된다.
13일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3일간 온비드에서 '씨드큐브 창동' 프리미엄 임대 오피스 총 2만6265㎡에 대한 입주 신청을 받는다.
이번 입찰에는 중·소규모의 임차인을 위해 지상 8~9층 및 11~12층 전체를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한다. 지상 13층~16층은 층 단위(구역별)로 대형임차인에게 우선 공급한다.
'씨드큐브 창동' 조감도 및 위치도 [자료=서울시] |
임대(계약)면적은 중소형의 경우 132~634㎡이며 입찰예정가격은 연간임대료 2700만~1억2800만원이다. 또한 중대형의 경우는 임대(계약)면적이 836~2341㎡로 입찰예정가격은 연간임대료 1억7000만~4억7000만원이다.
임대 신청은 공매포털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전자입찰로 신청할 수 있다. 입주는 7월 준공 후 천정마감공사 등 인테리어 공사 완료한 뒤 11월에 가능하다.
'씨드큐브 창동'은 이번에 공급하는 오피스 업무시설(지상1층~16층) 외에도 오피스텔 792실(지상6층~49층), 상업시설(지상1층~5층), 공영주차장 등을 갖춘 복합시설물이다. 일자리, 의료·바이오, 창업문화허브 등 동북권의 비즈니스 중심지로 떠오르게 될 것이란 게 SH공사 측의 전망이다.
특히 지하철 1,4호선과 GTX-C노선이 정차하는 창동역 트리플 역세권에 서울 동북권 및 경기도 의정부, 양주 등을 잇는 복합환승센터, 동부간선도로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도봉구는 '중소기업 창업보육센터'를 오피스 일부 층으로 확장 이전해 청년 및 창업 기업들을 육성 및 지원할 계획이며 서울시도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올해 개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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