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KDB생명 정상화 비용 불가피···"하나금융, 5천억 더 지출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DB생명 지급여력비율 101.66%…당국 권고 밑돌아
KDB생명 인수 후 하나생명과 합병 시나리오 '솔솔'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하나금융지주가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보험업계는 하나금융이 KDB생명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려면 5000억원 넘는 돈을 추가로 투입해야 한다고 예상했다. 금융당국이 권고하는 수주으로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려면 KDB생명 지급여력비율을 대폭 끌어올려야 해서다.

17일 산업은행과 칸서스자산운용이 공동 설립한 KDB칸서스밸류PEF는 최근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장사로 하나금융지주를 선정했다.

KDB생명은 수입보험료 기준 생명보험업계 12위인 중소형 보험사다.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376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287억4900만원)보다 31% 증가했다.

◆ 지급여력비율 101.66%…당국 권고 150% 충족하려면 5000억원 이상 필요

KDB생명 실적은 증가했으나 재무 건전성은 좋지 않다. 대표적으로 지급여력비율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가 보험 가입자에게 제 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3.07.17 ace@newspim.com

지난해말 리스크자본(RBC) 방식으로 산출한 KDB생명 지급여력비율은 162.47%다. 올해부터 산출 방식을 K-ICS(킥스)로 바꾼 후 지급여력비율은 지난 1분기 47.68%로 낮아졌다. KDB생명은 산출 방식 적용 유예(경과 조치)를 받아 킥스 비율을 101.66%로 끌어올렸다.

금융당국은 보험사에 지급여력비율 150% 이상 유지를 권고한다. 지급여력비율이 100%를 밑돌면 금융당국은 해당 보험사에 자본금 증액, 사업비 감축, 고정자산 투자 제한, 부실 자산 처분과 같은 시정 조치를 내릴 수 있다. 또 보험사 대표나 임원에게 주의 또는 경고 조치도 내릴 수 있다.

KDB생명 지급여력비율 개선은 시급한 과제인 셈이다. 산술적으로 KDB생명이 지급여력비율을 현 101.66%에서 150%로 끌어올리려면 5000억원 넘는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 하나금융 입장에서는 KDB생명 추정 매각가 2000억원에 더해 5000억원 넘는 돈을 추가로 넣어 7000억원 이상 투입해야 한다는 얘기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DB생명 수익성과 자본 적정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며 "실질적인 M&A 효과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KDB생명·하나생명 합병…시너지 효과 기대도

금융권에서는 하나금융이 KDB생명을 인수한 후 자회사인 하나생명과 합병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한다. 하나생명은 생명보험업계 17위인 생명보험사다. 지난해말 기준 순이익은 101억4800만원이다.

보험업계는 두 회사 합병 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KDB생명은 보장성보험 비중이 많고 하나생명은 방카슈랑스 영업 채널을 통한 저축성보험 비중이 많아서다.

생명보험협회 월간 생명보험통계를 보면 지난 4월 보유 계약 기준으로 KDB생명 보장성보험은 36조1912억원으로 저축성보험(12조2339억원)보다 약 3배 많다. 하나생명은 저축성보험이 4조6786억원으로 보장성보험(2조1695억원)보다 약 2배 많다.

김한울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KDB생명이) 하나금융그룹 산하 금융 회사와 연계 영업 강화로 사업기반이 확대되고 하나금융계열 추가 재무적 지원 등을 통해 재무안정성 역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나금융그룹에 있는 하나생명과의 합병 등을 통한 외형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