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김민재, 뮌헨과 5년 계약 ... 이적료 아시아 최고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15억원 추정... 연봉은 172억원
7월 26~29일 일본투어 데뷔전 예상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철기둥' 김민재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뮌헨 구단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를 영입했다. 김민재는 2028년 6월 30일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5년 계약했다. 등번호 3번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 [사진 = 뮌헨]

자세한 계약 조건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뮌헨이 나폴리에 지급한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15억원)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2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이적료 부문에서 손흥민(토트넘·3000만 유로)을 뛰어넘어 한국인은 물론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금액이다. 뮌헨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3위이기도 하다. 최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2200만 유로)이 한국인 역대 최고 이적료 3위다. 

김민재는 18일 밤 바이에른 뮌헨의 테게른제 훈련에 합류했다. 김민재의 뮌헨 데뷔전은 이달말 일본 투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뮌헨은 오는 26일 일본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상대한다.

김민재는 "뮌헨은 모든 축구 선수가 꿈꾸는 클럽이다. 감독과의 미팅이 너무 좋았고 클럽이 나를 얼마나 원하는지 보여줬다"며 "뮌헨에서의 새로운 시작에 기대가 크다. 경기장에 나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나아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고 모든 컵대회,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 [사진 = 뮌헨]

김민재는 최근 PSG로 이적한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27)의 공백을 채우면서 지난 시즌 뮌헨에 합류한 네덜란드 국가대표 센터백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중앙 수비를 담당할 전망이다.

뮌헨 구단은 김민재 영입에 큰 공을 들였다. 지난달 15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던 김민재가 3주 훈련을 마치고 지난 6일 퇴소했다. 뮌헨 구단은 퇴소일에 맞춰 독일에서 의무팀을 한국으로 직접 파견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보통 선수들이 입단 계약서 서명 전에 구단에서 진행하는데 뮌헨은 김민재의 편의를 위해 직접 의무팀을 파견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가 테게른제 훈련에 합류했다. [사진 = 뮌헨]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을 공식 발표하면서 메디컬 테스트에 대한 '뒷얘기'를 담은 동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영상에는 뮌헨 의무팀이 독일을 떠나 한국에 입국하는 과정과 함께 국내 병원에서 김민재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며 메디컬 테스트를 실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민재도 뮌헨 의무팀과 간단한 독일어 단어로 이야기하며 웃음꽃을 피웠고 뮌헨 구단은 김민재에게 유니폼과 인형을 선물했다. 김민재는 독일어로 "뮌헨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김민재입니다"라는 인사말도 남겼다.

한국 선수가 독일 무대에 진출한 것은 1978년 '차붐' 차범근이 다름슈타트에 입단한 게 시초다. 박종원, 박상인, 김주성이 1980∼90년대 분데스리가에서 뛰었다. 이후 차두리, 안정환, 이영표, 손흥민, 구자철, 지동원, 박주호, 홍정호, 류승우, 김진수, 정우영, 권창훈, 황희찬. 이재성 등이 진출했다.

독일 언론도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크다. 매체들은 그의 어린 시절부터 선수 경력을 세세하게 보도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유럽에서는 그의 이름이 '민재김'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김민재'"라며 한국과 독일의 이름 구조가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손흥민도 '흥민 손'으로 알려져 있으나, 본명은 손흥민이다"면서 "그는 항상 유니폼에 성씨인 '손'을 썼다. 반면 김민재는 본인의 이름인 '민재'를 새겼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입단을 환영하며 올린 홍보물. [사진 = 뮌헨]

뮌헨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여타 명문들과도 한단계 위 클럽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구단 랭킹이 2위. 리그 우승 32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6회 등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뮌헨은 32차례 리그 우승뿐아니라 FA컵 격 대회인 독일축구협회(DFB)-포칼 20회, 슈퍼컵 10회 등 독일 무대에서 가장 화려한 우승 경력을 자랑한다. 2012~201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분데스리가 11연패를 달성하는 '절대 1강'이다.

어릴 때부터 뛰어난 수비수로 주목받던 김민재는 16살이던 2012년 17세 이하(U-17) 축구 국가대표팀에 뽑혔다. 2017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K리그를 평정하며 유럽에 가도 충분히 통할 기량이었다. 2019년 중국 프로축구 베이징 궈안을 거쳐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향했다. 데뷔 첫 시즌 맹활약하면서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의 러브콜을 받았다. 2022~2023시즌 나폴리를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끌어 많은 유럽 명문구단을 받았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