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디오픈] 김시우 1R 공동 13위... 아마추어 람프레히트 깜짝 선두

기사입력 : 2023년07월21일 07:16

최종수정 : 2023년07월21일 12:3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시우와 임성재가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언더파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위럴의 로열 리버풀 컨트리클럽(파71·7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경기에서 버디 4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아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공동 13위에 올랐다.

20일(한국시간) 열린 디오픈 첫 날 경기에서 공동 13위에 오른 김시우. [사진 = PGA]

김시우는 4~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전반 2타를 줄였다. 12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벙커에 들어가면서 3온 2퍼트를 했다.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바운스백했으나 17번홀(파3)에서 티샷 실수가 나오면서 두 번째 보기를 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으로 그린 뒤쪽까지 공을 보낸 뒤 29야드 어프로치로 1.8m 붙이면서 버디를 낚으며 후반은 이븐파로 마쳤다.

지난주 스코티시 오픈에서 컷 탈락했던 임성재는 첫홀을 보기로 출발했다. 2~3번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파5인 5번홀에서 아쉬운 보기로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후반 파5인 15, 18번홀에서 버디를 낚고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해 1타를 줄여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세계 1위인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한 잰더 쇼플리, 브룩스 켑카,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히데키 마쓰야마(일본), 빅토르 호브란(노르웨이) 등과 공동 19위에 올랐다.

남아공 출신의 아마추어 크리스토 람프레히트와 토미 플리트우드(영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5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20일(한국시간) 열린 디오픈 첫 날 경기에서 깜짝 공동 선두에 나선  람프레히트. [사진 = 디오픈]

깜짝 공동 선두에 나선 람프레히트는 2m3㎝ 큰 키에 32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휘두르며 갤러리의 눈길을 끌었다. 조지아공대 4학년인 22세 람프레히트는 지난달 열린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이전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졸업후 프로로 전향할 계획인 람프레히트는 경가후 "아직 꿈꾸지 못했던 일이지만 멋진 일이다. 내 경기 방식이 공동 선두에 오르게 했다"며 "건방진 얘기가 아니다. 나는 나를 믿는다. 내 자신이 매우 자랑스럽다. 오늘은 골프를 잘했다"고 하루를 뒤돌아봤다.

2014년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71타 이븐파로 이민우(호주), 티럴 해튼(잉글랜드) 등과 함게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53개월 만에 우승을 맛본 리키 파울러(미국)는 1오버파 72타 공동 48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조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섰던 안병훈은 2오버파 73타 공동 66위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김주형과 김비오는 3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89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4오버파 75타 공동 109위에, 재미교포 한승수는 5오버파 76타 공동 121위에, 강경남은 7오버파 78타 공동 139위에 그쳤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