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홍근 "이상민 탄핵 기각, 납득할 수 없어…더 늦기 전 해임하라"

기사입력 : 2023년07월25일 16:17

최종수정 : 2023년07월25일 16: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헌재, 유가족 피맺힌 절규 듣기나 했나"
"국민들은 이 장관에 책임 계속 물을 것"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소추 기각 판결에 "탄핵을 추진했던 당시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서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탄핵심판의 결과를 쉽사리 받아들일 우리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되겠냐"며 "대다수 국민들은 헌재에도 항소제도가 있다면 백번이라도 재심을 바라는 마음일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4.28 leehs@newspim.com

박 의원은 헌법재판소를 향해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의 피맺힌 절규를 제대로 듣기나 한 것이냐"며 "이제 참사에 희생된 159명의 억울한 영혼은 어찌 달랠 수가 있으며, 끝없는 슬픔 속에 있는 가족과 지인들은 어떻게 버티란 말인가"라고 했다.

이어 "이태원참사의 사전예방과 현장대응, 사후수습 전 과정에서 현 정부와 주무장관이 보여준 무능과 무책임, 몰염치는 여전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상민 장관의 탄핵소추는 압도적 국민의 요구였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무한책임이라는 헌법정신을 실현하고자 국민의 뜻을 받아 든 국회의 소명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대참사가 일어났음에도 그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고 대통령의 공식 사과조차 외면하는 현 정부를 대표하여 재난 안전관리 주무장관에게 그 책임을 물은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여전히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헌재 결정으로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이번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고생 많았다'며 이 장관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할지 모르지만, 국민들은 이 장관에게 법적,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계속 묻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장관이 수해현장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참사를 책임져야 할 사람이 다시 재난관리의 현장으로 복귀하는 것은 국민들도 용납하기 어려운 비정상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장관이 바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국가 재난대응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바로잡는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라며 "더 늦기 전에 이상민 장관을 즉각 해임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을 전폭적으로 수용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부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