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내년 흑자' 내건 드래곤플라이, 조철 부회장 영입...VR 사업 시너지 기대

기사입력 : 2023년07월25일 18:00

최종수정 : 2023년07월25일 18:00

오는 28일 임시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 예정
내년 스페셜포스 20주년 기념 대대적 마케팅 준비 중
하반기부터 '프로젝트 C', '프로젝트 W' 등 게임 장르 다각화 시동

이 기사는 7월 25일 오후 3시3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드래곤플라이가 조철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영입해 메타 모빌리티 등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는 오는 28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조철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 측은 "조철 부회장이 소속된 협회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VR 및 AR 콘텐츠 제작 기업들의 대표 단체이자 해외 지부와 다양한 유관 기관 단체와의 네트워크가 구축된 협회"라며, "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식 인가를 받고 대기업 중심의 하드웨어 발전에 치우쳐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프트웨어 콘텐츠 부분 견인 등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철 부회장은 여러 게임과 관련된 인맥도 갖춰 사내이사로 선임하게 됐다"고 사내이사 선임 배경을 전했다.

드래곤플라이 로고. [사진=드래곤플라이]

또, 향후 VR·AR 사업 전략에 대해 "자사가 서비스 중인 스페셜포스가 내년 20주년을 기념해 게임 및 홈페이지 리뉴얼과 대대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신작 게임 출시와 함께 마케팅 강화를 통한 사업 전략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드래곤플라이는 그간 VR·AR 사업과 관련해 간판 게임 '스페셜포스'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VR·AR 게임 출시와 VR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VR 테마파크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왔다.

구체적으로 KT가 운영하는 '브라이트(VRIGHT)'와 현대IT&E가 운영하는 'VR 스테이션'에 '스페셜포스 VR: 스페셜포스 VR: UNIVERSAL WAR', '스페셜포스 VR: ACE' 등을 공급했으며, 마카오 VR 테마파크 'LEGEND HEROES PARK'에는 '또봇 VR'을, 말레이시아 VR 테마파크 '브리니티(VRINITY)'에는 '또봇 VR', '스페셜포스 VR: ACE'를 공급해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다만, 사업 성과는 부진해 작년 기준 VR·AR 사업 부문 매출은 전체 매출의 0.0249%인 176만 7000원(전년 대비 98.75% 감소)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KT의 VR 테마파크 '브라이트'에서 이용객들이 '스페셜포스 VR'를 플레이하는 모습. [사진=KT]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이사회 구성원을 기존 최대 주주인 시티랩스에서 2인, 드래곤플라이에서 2인 등 4인으로 구성하는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드래곤플라이가 현재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분야는 VR·AR 외 P2E, NFT, 메타버스 등이다. 특히, 조철 부회장은 앞서 대표이사로 재직한 해성옵틱스에서 미래 먹거리로 '메타 모빌리티(메타버스+모빌리티)' 육성을 주도한 바 있다. 아울러 현재 드래곤플라이에서 경영관리 비상근 사내이사로 재직 중인 임지윤 옵트론텍 대표(사장) 역시 조철 부회장과 해성옵틱스에서 사내이사를 맡아 합을 맞춘 바 있다.

더욱이 메타 모빌리티 사업은 드래곤플라이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디지털 치료제 사업과도 관련이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6월 셀바스AI와 디지털 치료기기와 관련 플랫폼 개발 고도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AI 기술 도입을 통한 기술 고도화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메타 모빌리티는 셀바스AI가 신사업으로 낙점한 분야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타 기업 관련한 내용은 답변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2017년부터 적자 행진을 기록 중인 가운데 올해 하반기부터 게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실적 반등에 나선다. 하반기까지 ▲ MMORPG '프로젝트 C' ▲ 디펜스 게임 '프로젝트 W' ▲ 수집형 RPG '프로젝트 N'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으로, 내부적으로는 내년 상반기에 흑자 전환에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드래곤플라이 측은 "올해 실적 도약을 위해 3종 이상의 신작 게임 라인업을 준비 중이고, 이 게임들은 하반기 출시 예정"이라며, "또한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장르 다변화를 시도, 내년 상반기에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