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미디어 바른말 쓰기]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아시나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글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과학적인 언어이자 아름다운 우리말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선 외래어와 외국어 그리고 신조어가 무차별 하게 남용되고 있습니다. 방송과 드라마, 영화, 인터넷과 SNS엔 신조어 등이 넘쳐 납니다. 이에 뉴스핌은 미디어에 쓰인 한글 오남용과 함께 쉬운 우리말을 써야 하는 이유를 풀어 내고자 합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오늘은 왠지' or '오늘은 웬지' 중 맞는 표현은? 정답은 '오늘은 왠지'다. '왠지'는 '왜인지'의 준말이고 '웬'은 '어떤'을 나타낸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지만 글로 표현할 때 헷갈리는 맞춤법이 있다. 검색창에서 확인하는 쉬운 방법도 있지만, 국립국어원을 통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에서 오래 묵힌 맞춤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강의료와 교재비는 무료다. 국립국어원에서 지원한다.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전국 어디든 국어 강좌를 원하는 성인 10명 이상이 충족되면 국어 전문 강사가 1~2시간 강의를 진행하는 국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립국어원이 진행하는 사업이며 지역의 국어문화원에서 전문 강사가 파견된다. 국립국어원이 1992년 전 국민에게 올바른 국어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시작한 '국어문화학교'를 대중과 가까이 하기 위해 2000년 3월부터 수업을 원하는 단체와 기관이 있는 곳에 찾아가 교육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3.07.26 89hklee@newspim.com


국어원에 따르면 '찾아가는 국어문어학교'의 수업 과목수는 8개다. 한글맞춤법의 이해, 어문규범의이해, 공공언어의이해, 쉽고 바른 공공언어쓰기, 보도자료 작성의 이해, 문장바로쓰기, 병영 언어 예절, 소통과 배려의 말하기 등이 있다.

교육대상은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기업체, 군 부대 등이다. 민간에서도 교육 신청이 가능하지만 현실은 중앙부처나 공공기관, 군부대에서 신청률이 가장 높다. 공공기관에서는 주로 공공언어 쓰기와 보도자료 작성의 이해 등 업무와 관련한 강좌를 신청하고 군부대에서는 병역 언어 예절에 대한 수업에 관심이 높다. 지자체의 경우 맞춤법이나 문장 바로 쓰기 등의 내용으로 강좌를 신청한다.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한달에 약 20~30회 정도 수업 신청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어원 관계자는 민간에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에 대한 신청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공문서 바로 쓰기, 문장 바로 쓰기 등과 같은 수업 내용에 관심이 많아 유독 관심있게 지켜보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의 신청 현황을 보면, 군부대가 가장 많고 공공기관의 경우 공문서라든지 공공언어가 강조가 되고 있어서 신청을 한다"며 "기업의 경우 언론사, 출판계는 사전에 협의해서 교육도 나가는 경우가 있고 일부 기업에서도 요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많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국어원은 올해 제626돌 세종대왕 탄신일이자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5월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소재 16개 중학교에 국립국어원 학예연구관, 학예연구사를 중학교 일일 국어 교사로 파견하기도 했다. 장소원 국어원 원장도 함께 참여했다. 장 원장은 5월12일 서울 양천구 신원중학교를 찾아 세종대왕의 애민정신, 한글의 창제 원리, 학생들이 헷갈려 하는 '한글'과 '한국어'의 차이점 등을 설명했다. 계기성으로 중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가 기획됐고 국어원은 추후에도 스승의날, 한글의날을 맞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

국어원은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뿐만 아니라 2008년 7월 온라인 국어문화학교, 2016년부터는 국어원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면서 일반인들의 국어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온라인 국어문화학교는 개편 중에 있으며 오는 8월 새로 선보인다. 국어원 관계자는 "예전에는 회원가입을 해야 수업을 신청하고 볼 수가 있었는데 이제는 가입 없이도 간편하게 모두에게 개방해 온라인 국어문화학교 콘텐츠를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국어원 관계자는 다양한 일반인들이 국어 재교육이 필요하다면 국어원의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만든 자료가 일반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많으니 공공기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국어문화학교를 활용하고 있지만, 사기업이든 혹은 국어 능력을 향상하고 싶은 일반인도 국어문화학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학교 교육이 끝나면 교육이 거기서 끝나버리는데, 국어원이 콘텐츠를 잘 만들어 일반 국민의 국어 향상에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