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출범 1년 맞아
김한길 "국민 삶 들여다보며 1년 걸어왔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27일 출범 1년을 맞은 가운데 경상남도 지역협의회 위촉식을 열고 지역의 국민통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통합위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남지역협의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 2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통합위와 경남지역 간 소통을 비롯해 지역 현장 중심의 국민통합 실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경상남도 지역협의회 위촉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국민통합위원회 제공] 2023.07.27 parksj@newspim.com |
통합위 지역협의회는 중앙과 지역 현장 간 다양한 의견 수렴과 소통을 위해 전국 시·도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출범 1년을 맞은 통합위는 이날 경남지역협의회를 전국에서 16번째로 위촉했으며, 서울 지역만 남겨둔 상태다.
이날 경남지역협의회는 경남도가 사회 통합을 위한 첫 시도로 지난해 11월 출범한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의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경남 사회대통합위원회는 갈등 해결과 통합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6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원청·하청간 분쟁해결, 청년, 세대·계층·젠더갈등, 다문화 등 사회 갈등의 원인 분석과 해결·예방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지역협의회 위원들은 사회대통합위원회의 갈등해결과 도민 통합에 관한 활동에 공감하며 제안된 정책들이 앞으로 실효성 있게 추진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한길 통합위원장은 "7월 27일 바로 오늘로 출범한 지 1년이 지난 국민통합위원회는 거창하고 거대한 담론이 아닌 국민 한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며 지난 1년을 걸어왔다"며 "경남 지역협의회가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와 함께 남해안 관광개발 및 방위·원자력산업과 우주항공산업에 이르기까지 활기찬 경남시대를 열어 나갈 뿐 아니라 활기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통합위원회가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남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통합위원회 제공] 2023.07.27 parksj@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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