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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도 서러운데 '순살 아파트' 낙인...입주민 피해보상 단체행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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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꽃마을3단지, 별내퍼스트포레 등 입주민 피해보상 모색
"주차장 들어가기가 무섭다" 고통 호소...부실시공 논란 장기화
LH '이권 카르텔' 논란 고조..재시공 요구도 거셀 듯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임대주택 사는 것도 서러운데 '순살 아파트'라는 낙인까지 찍혔다. 이번에 하자가 발생한 단지의 입주민과 연계해 LH에 책임 있는 피해보상을 요구할 계획이다."(파주 운정신도시 LH 임대주택 입주자 A씨)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원인으로 꼽히는 '철근 누락'이 다른 아파트 단지에도 무더기로 적발되면서 입주민들의 원성이 거세지고 있다. 준공이 완료된 단지의 입주민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피해보상을 요구할 방침이어서 부실시공 후폭풍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주차장 이용 무섭다" 입주민 피해보상 요구 봇물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LH가 발주한 아파트 15곳에 전단보강철근 설치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되자 입주민들이 피해보상 요구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파주운정 초롱꽃마을3단지에서 만난 한 입주민은 "지난주 전단보강근 설치가 미흡해 보강공사를 하겠다고 LH로부터 전달받았지만 불안감이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며 "주차장 들어가기가 무섭다고 할 정도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은데 이에 합당한 피해보상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단보강철근 설치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난 파주운정 초롱꽃마을3단지 모습. 이 단지는 작년 8월 입주가 시작됐다. [사진=이동훈 기자]

또 다른 입주민은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에서 드러난 부실공사가 이 정도인데 내력벽과 기둥, 보 등 주요 구조물의 안전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단지 전체의 안전성 조사가 필요하고 전국적으로 피해를 본 입주민들이 연계해 단체행동에 나서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철근 누락이 확인된 경기도 남양주 '별내퍼스트포레'는 이번주 중 발주처인 LH와 시공사, 감리단 등이 참석해 입주자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자 대표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설립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피해보상 요구안을 내놓기로 했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조사에 따르면 LH가 발주한 아파트 91개 단지 중 15개 단지에서 철근을 빠트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이중 분양 단지는 5곳, 임대 아파트는 10곳이다.

무량판 구조는 수평으로 무게를 지탱해 주는 보를 사용하지 않고 수직으로 세운 기둥이 넓은 슬래브(콘크리트 천장)를 받쳐주는 건축 방식이다. 아파트에서는 주로 주차장을 지을 때 사용된다. 시공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보나 벽체가 없어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철근 누락이 확인된 LH아파트 중 준공이 완료된 곳은 ▲초롱꽃마을3단지(파주운정A34) ▲서수원한라비발디3단지(수원당수A3) ▲내포신도시 한울마을 2단지(충남도청이전신도시 RH11) ▲디아크리온 강남(수서역세권 A3) ▲LH행복주택(오산세교2 A6) ▲별내퍼스트포레(남양주별내 A25) ▲금석주공아파트(음성금석 A2) ▲월송행복주택아파트(공주월송 A4) ▲아산탕정LH14단지(아산탕정 2-A14) 등 9곳이다.

공사 중인 곳은 ▲양주화천 A15 ▲파주운정3 A23 ▲인천가정2 A1 ▲광주선운2 A2 ▲양산사송 A8 ▲양산사송 A2 등 6곳이다.

◆ 입주민에 보증금, 임대료 인하 가능성...재시공도 요구도 거셀 듯

임대주택의 안전선도 문제지만 분양단지의 경우 소유자의 재산상 피해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순살 아파트'라는 낙인에 수요층이 외면할 경우 집 처분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신혼희망타운 수서 디아크리온을 분양받았다는 한 누리꾼은 "이달 말 입주 예정이었는데 부실공사 단지라는 얘기에 지금이라도 이사를 미뤄야 할지 고민이다. 강남권 분양에 기대감이 컸으나 순살 아파트로 찍혀 향후 처분시 재산상 피해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행복주택 199가구와 공공분양 398가구가 혼합돼 있다. 지난 2019년 첫 분양당시 무주택자 2만4115명이 신청해 청약 경쟁률이 평균 61대 1을 기록했다. 거주의무 5년, 전매제한 10년이 적용된다.

LH가 부실시공된 아파트 단지들에 대해 지하 주차장 내 기둥을 추가로 시공하거나 기존 기둥에 하중 지지 시설을 보완하는 보강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지만 안전성 논란이 쉽게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부실공사 주범으로 '이권 카르텔'이 지목되면서 보강 공사만으로 입주민의 불안을 잠재우기 어렵기 때문이다.

LH에 정통한 한 건설 관계자는 "'순살 아파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고 불만감이 강해 향후 입주민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 재시공 요구 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입주 지연이 발생하지 않으면 피해보상을 해야 하는 법적 근거가 부족하지만 일정부분 입주민 피해가 명확한 만큼 우선적으로 보증금, 임대료 인하 등의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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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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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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