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빌리고, 건조 검토까지...포스코인터, LNG 운반선 확보 총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추가 LNG 운반선 확보도 검토 중
국내 최대 선사의 3분의1 넘는 규모
2026년 벙커링 전용 선박·부두 운영
선박시운전 사업 전용 부두 신설해
광양 외에도 당진터미널로 확대 계획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하 포스코인터)이 액화천연가스(LNG) 전용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급증하고 있는 LNG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 임대에 이어 직접 보유를 위해 제작 발주까지 검토중이다. 

◆ LNG 전용선 3척 추가 도입 예정..."더 늘어날 수도 있어"

광양 LNG 터미널 전경. [사진=포스코인터]

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포스코인터는 LNG 운반선 제작을 검토 중으로 확인됐다. 발주사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LNG전용선 3척을 추가 도입해 총 4척을 확보할 계획이다. 향후 LNG 전용선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포스코인터는 지난 5월 74K CBM(큐빅미터)급 LNG 운반선 1척을 확보했다. 174K CBM급 LNG 운반선은 한 번에 대한민국 전체가 반나절 정도 쓸 수 있는 양의 천연가스를 수송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인터 관계자는 "터미널 사업 확대에 따라 LNG 운반선도 기존 4척에서 더 늘 수 있다"며 "전용 부두와 부지도 있어 선박 운영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포스코인터는 2026년까지 광양 제2 터미널에 LNG벙커링 전용 부두를 건설하고 LNG벙커링 선박도 운영할 계획이다. LNG벙커링은 자동차에 기름을 넣듯 배에 원료인 LNG를 주입하는 것이다. 국내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LNG벙커링 부두는 아직 한 곳도 없다. 

국내 최대 LNG 수송 선사인 현대LNG해운은 LNG벙커링 전용선 1척을 보유하고 있다. LNG벙커링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 기준으로 LNG벙커선은 전세계적으로 39척이 운항 중이다. LNG 운반선은 16척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인터가 국내최대선사의 3분의1이 넘는 LNG 운반선을 보유하게되는 셈이다.

양종서 수출입은행 수석연구원은 "LNG 사업은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LNG벙커링 사업은 아직 국내에선 미진한 분야로, 국내 선사들의 LNG 채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말했다.

선박시운전사업 사업도 본격화한다. 포스코인터는 선반시운전 사업 점유율 60%를 목표로 전용 부두를 광양터미널에 구축한다. 포스코인터의 선박시운전 사업은 조선사가 선주에게 LNG 선박 인도 전 선박이 LNG가 정상적으로 주입되고 빠지는지 확인하는 서비스다.

포스코인터는 2020년부터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자 지위를 획득해 국내외 신규 선박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전개했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28척, 총 83척의 선박을 시운전했다. 선박시운전 한 척당 매출은 최대 10억원으로 추정된다.

과거 가스공사가 선반시운전을 독점했지만, 도시가스사업법 개정 후 처음으로 포스코에너지가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자 자격을 취득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올해 초 포스코인터와 합병했다.

◆ 선반시운전·LNG 전용부두 당진터미널에도 증설 계획...업계 "운반선·부두 확보 해운업 시작으로 보여"

광양 LNG 터미널 전경. [사진=포스코인터]

포스코인터가 LNG 전용선을 확대하는 이유는 LNG 거래량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인터의 LNG 거래량은 2022년 22만톤(t)에서 2024년엔 465만t, 2030년엔 1200만t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업계에선 배를 건조 해야하는 등 선사(고객)가 많아지니 긍정적이고, 해운사 입장에선 LNG 시장을 양분해야 하니 반갑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의 전부터 해운업에 여러 차례 진출하려다 해운업의 반발로 좌초된 경험이 있지만, 선박 수주와 전용 부두 건설같이 간접적으로 해운업을 시작하고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그룹은 오래전부터 해운·물류업 진출을 타진했지만 업계의 반발에 번번히 좌초됐다. 포스코는 과거 거양해운 설립을 시작으로 대한통운 인수, 대우로지스틱스 지분 인수 등으로 해운업 진출을 시도했다.

해운업계의 반발에도 포스코 그룹 차원에서 해운·물류업의 역할은 나날히 중요해지고 있다. 국내 최대 철강사인 포스코는 연간 약 1억6000만t의 철강 원자재 등을 배로 실어 나른다. 포스코인터가 들여오는 제품도 연간 수천만t에 이른다. 포스코케미칼의 2차전지 소재 수입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포스코는 2003년 일본 미쓰이물산과 합작으로 포스코플로우(이전 포스코터미날)를 설립 후 미쓰이물산 지분을 전량 매수했다. 최근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는 물류 인력과 조직을 통합해 물류 전문회사로 만드는 과정에서도 해운업계의 반발을 샀다.

포스코인터 관계자는 "당진터미널에의 선반시운전·LNG 전용부두 건설도 검토 중"이라며 "LNG 운반선 확보와 관련 사업은 신사업의 연장선상으로 자원 발굴부터 수송 등 밸류 체인 구축에 필요한 정도의 용선 계약이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2.2%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4월 4주차 주간동향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2.2%로 지난주보다 3.3%포인트(p) 하락했다. 직전 조사인 4월 3주차에서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3.4%로 3.4%p 상승했다. '잘 모름' 응답은 4.4%였다. 리얼미터 측은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이라는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은 하락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4.15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8%p 상승한 51.3%, 국민의힘이 0.7%p 하락한 30.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9.1%포인트에서 20.6%포인트로 늘었다. 이어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3%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3.3%, 무당층은 7.2%였다. 리얼미터 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국 현장을 찾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당의 결집력을 강화하면서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에는 "장동혁 대표의 방미 성과를 둘러싼 외교 논란과 지방선거 당내 공천 갈등이 겹쳐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20~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4%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23~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7 09:36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