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오늘 오후 긴급 고위당정협의회 개최…LH아파트 부실시공 대책 논의

기사입력 : 2023년08월02일 15:04

최종수정 : 2023년08월02일 15:04

진상규명 TF 발족, "사태 전모 낱낱이 파헤칠 것"
TF 위원장으로 김정재 선임, 4일부터 활동 개시

[서울=뉴스핌] 김윤희 인턴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12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최근 불거진 LH 아파트 부실시공 사태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김정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와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방문규 국조실장, 이노공 법무부 차관, 이한준 LH 사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 수석이 자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무량판 공법 부실시공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8.02 leehs@newspim.com

앞서 이날 오전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주재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감사·수사와 별도로 진상규명 TF를 발족시켜 아파트 부실시공 사태의 전모를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국민의힘은 진상규명 TF 위원장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김정재 의원을 선임했다.

윤 원내대표는 간담회에서 사안이 시급한 만큼 오는 4일부터 TF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라 밝히며, "필요하다면 국정조사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정부의 국토교통부는 물론 대통령실 정책 결정자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윤 원내대표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것이 단순한 기강해이 때문인지, 그 이상의 정책적 책임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밝히는 것은 지금 정부의 당연한 책임"이라고도 짚었다.

특히 국정조사와 관련해선 "아시다시피 시간이 많이 걸린다"라며 "상황에 따라 아예 진상규명의 차원을 넘어설 수 있어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고, 사실 이런 부분은 민생과 관련한 문제이기 때문에 여야가 합의해 국정조사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진상규명을 진행하며 민주당의 입장도 들어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윤 원내대표와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전북 부안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사안이 시급한 만큼 해당 일정을 취소하고 고위당정협의회를 소집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