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피플&]호텔 최초 '1조 클럽' 입성 앞둔 이만규 아난티 대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난티 남해로 국내에 리조트 첫 도입
빌라쥬 드 아난티로 매출 1조 달성 앞둬
집무실 없이 여전히 현장 직접 챙겨
"1조 달성은 벌써 과거…미래 준비할 것"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이만규 아난티 대표가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아난티 세계관'을 담은 빌라쥬 드 아난티를 통해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작년 325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아난티는 올해 7000억원 이상의 빌라쥬 드 아난티 분양 매출이 반영되면 무난하게 매출 1조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만규 아난티 대표이사.[사진=아난티]

◆리조트 최초 도입…기존에 없던 숙박 시설 선봬

롯데·신라호텔 등 국내 유명 호텔도 이루지 못한 '1조 클럽' 입성을 앞둔 아난티의 성장 배경에는 만족할 줄 모르는 이만규 대표의 집요함이 있다.

30억원의 자본금을 가지고 2006년 아난티 남해를 시작으로 호텔·리조트 사업을 시작한 이만규 대표는 국내에는 없던 새로운 것을 들여오는 데 늘 관심을 가졌다.

당시만 해도 골프장 옆에 있는 숙박시설에는 '골프텔' 혹은 '콘도'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리조트라는 이름을 처음 사용한 게 아난티 남해다. 지금은 일반화된 골프장과 회원제 리조트를 결합한 형태를 처음 선보인 것이다.

이 대표는 아난티 남해를 '1세대 플랫폼'으로 분류한다. 새로운 사업장은 그 시대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로 만들기 때문에 시기별로 '세대'를 나누고, 여러 사람이 모일 만한 매력적인 장소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각 사업장을 '플랫폼'이라고 부른다.

골프장 사업을 하던 아버지 밑에서 자란 이만규 대표가 1세대 아난티에선 기존에 없던 골프장 회원제 리조트를 선보였다면, 3세대에선 자신이 오래전부터 꿈꿔 온 '아난티 마을'을 구현했다.

이 대표는 "빌라쥬 드 아난티는 아난티의 세계관을 담은 곳으로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공간"이라고 말했다.

빌라쥬 드 아난티 전경.[사진=아난티]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위치한 빌라쥬 드 아난티는 16만㎡(약 4만8400평)의 대지면적에 단독 빌라와 펜트하우스, 아난티 앳 부산 호텔 등 392개의 객실과 복합문화공간, 5개의 수영장, 11개의 야외 광장을 갖췄다.

국내에 이 정도 규모로 하나의 '마을'을 갖춘 리조트는 빌라쥬 드 아난티가 유일하다. 이만규 대표는 서울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셰프를 직접 섭외해 올 정도로 빌라쥬 드 아난티 내 콘텐츠에 공을 들였다. 

◆빌라쥬 드 아난티 성공에도 "여전히 부족한 것 많아"

오픈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하자 문제 등 때문에 비워둔 20% 정도의 객실을 제외하면 빌라쥬 드 아난티 객실은 모두 예약이 꽉 찬 상태다. 투자금 6500억원도 분양 매출을 통해 회수한 상태다. 

빌라쥬 드 아난티의 성공을 기반으로 2분기 실적도 가파르게 올랐다. 아난티는 2분기 연결 기준 18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녀 동기(51억원) 대비 무려 36배나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배 가까이 오른 4929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었음에도 이만규 대표는 "올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고 해도 이는 과거의 결과물뿐이지 현재는 큰 의미가 없다"라며 "여전히 부족한 게 많다. 과거의 결과물보다는 미래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만규 대표는 '1조 클럽' 달성을 앞두고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있다. 그는 빌라쥬 드 아난티 개장 1달 전인 6월부터 현장에 머물며 모든 걸 직접 챙겼다. 까맣게 그을린 피부는 그가 현장에서 얼마나 오랜 시간을 보냈는지 말해준다.

빌라쥬 드 아난티 개장 후에도 그는 에코백에 태블릿 PC를 넣고 호텔 로비 곳곳을 전전하며 업무를 보고 있다. 빌라쥬 드 아난티 바로 앞에 아난티 코브도 위치해 있어 부산에 제대로 된 집무실을 하나 갖출법하지만 그는 "어차피 늘 현장에 있어야 하는데 집무실이 왜 필요하냐"고 반문한다.

많은 사람이 즐기는 공간이지만, 정작 이곳을 만든 이 대표는 즐기지 못하기도 했다. 그는 아난티 사업을 시작한 이후 단 한 번도 가족들과 함께 아난티 사업장에서 숙박을 해보지 못했다. 부족한 게 눈에 들어와 제대로 쉬지 못할 것 같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매출 1조원 달성을 앞둔 감회를 묻는 질문에 "감회랄게 딱히 없다"며 "늘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하고, 부족한 건 직원들 잘못이 아닌 전적으로 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할 뿐"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