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미, 8월 21~31일 연합 'UFS' 연습…야외실기동 30여건 역대 최대 규모

기사입력 : 2023년08월14일 11:18

최종수정 : 2023년08월14일 11:18

1부 연습 5일간…정부연습 21~24일
2부 연습 28~31일 4일 실전적 진행
유엔사 회원사 10개국도 참가·참관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미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현실화에 대비하기 위한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실드(UFS·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오는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실시한다.

이번 하반기 연례적인 한미 연합 UFS 연습 기간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30여 건의 연합 야외 실기동 훈련인 '전사의 방패'(WS FTX)를 집중 실시한다.

한미는 14일 오전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한미가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UFS 연습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육군 수도기계화 보병사단 K1A2전차가 2022년 경기도 포천에 있는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FS·TIGER 연습의 일환으로 실시 중인 한미 연합 제병협동 사격에서 영점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한미는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의도, 최근 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 상황을 반영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전적 연습을 실시함으로써 동맹의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군은 "북핵 대비 태세와 사이버 공격, 테러 대응, 국민안전지원등 정부 부처의 전시 대비 연습과 실제 훈련으로 강화된 정부 연습을 지원해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UFS 연습 기간 동안 다양한 연합 야외기동 훈련을 시행해 동맹의 굳건한 의지를 현시하고 부대별·제대별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UFS 연습 기간 연합 야외 실기동 훈련은 역대 최대 규모인 30여 건 실시된다. 2022년 하반기 UFS 때 13건, 2023년 전반기 연례적인 한미 연합 프리덤실드(FS·자유의 방패)·워리어실드(WS) 25건 보다 증가했다.

국방부와 한미군이 2022년 첫 한미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명칭을 사용하면서 연습 로고(사진)를 새로 만들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이번 1부 연습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이다. 정부 연습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간 실시된다. 2부 연습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연습에는 유엔군사령부 회원국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호주와 캐나다, 프랑스, 영국, 그리스, 이탈리아,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미국 등 10개국이 참가한다. 유엔사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정전협정에 따른 연습 수행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유엔사 회원국이 참가하고 중감위가 연습 수행을 확인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유엔사 회원국들은 이미 연합 연습에 계속 참가해 확인해왔다"면서 "다만 연습을 한다는 발표문에는 이번에 처음 들어간 것이지 이례적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