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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금융지주·은행 1위…씨티 유명순·하나 함영주 18억대

기사입력 : 2023년08월14일 21:47

최종수정 : 2023년08월14일 21:47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총 11.9억 수령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퇴직금까지 13억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올해 상반기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 최고경영자(CEO) 중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각 금융지주와 은행이 공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유명순 행장은 올 1~6월 급여 2억8000만원과 상여 15억7700만원 등 총 18억6000만원을 받았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사진=씨티은행]

이어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상반기 급여 4억5000만원, 상여 13억5200만원을 받아 총 보수 18억200만원을 지급받았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급여 3억2000만원과 상여 8억7300만원 등 11억9300만원을 수령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상반기 급여 3억200만원과 상여 4억4500만원 등 총 7억4700만원을,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급여 4억5000만원과 상여 1억9600만원을 더해 합계 6억4500만원을 각각 지급받았다.

지난 3월 물러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급여 2억1200만원, 상여 7억4200만원, 퇴직소득 3억4600만원을 합쳐 13억원을 수령했다.

또 지난달 퇴임한 이덕원 전 우리은행장도 급여 3억2400만원과 상여 3억5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을 포함해 모두 6억82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지난 3월 연임을 포기하고 물러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보수는 상반기 수령액이 공시 기준인 5억원을 넘지 않아 공개되지 않았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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