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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美 150MW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

기사입력 : 2023년08월16일 14:30

최종수정 : 2023년08월16일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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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개발 서비스 계약 3GW 넘어
3분기 중 美 태양광 이익 1억달러 돌파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삼성물산 미국 신재생에너지 법인 '삼성C&T 리뉴어블스(Renewables)'는 미국 일리노이 중남부 파이에트 카운티에 있는 15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미국 민자 발전 기업인 노스스타 클린에너지(NSCE)에 매각했다고 16일 밝혔다. NSCE는 미국에서 풍력, 태양광, 천연가스, 바이오매스 등 약 2000MW 규모의 발전 자산을 보유한 민간발전사업자(IPP)다.

캐나다 온타리오 태양광 발전 단지 모습.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은 프로젝트 매각과 동시에 발전소 착공 전까지 필요한 제반 평가 및 인허가 등 잔여 태양광 개발 용역을 NSCE에 제공하는 서비스 계약(DSA)을 일괄 체결하며 안정적인 추가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 올해 체결한 태양광 개발 서비스 계약 규모는 3000MW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초기 태양광 프로젝트를 기획해 부지 사용권을 확보하고 전력 계통 연결 조사, 제반 인허가 취득까지 이어지는 개발 과정을 수행한다. 개발 분야에 특화된 상사 부문 전문 역량을 인정받으며 태양광 사업 모델 다각화를 이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에너지 자원 트레이딩 사업 등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태양광 개발 사업은 이러한 흐름에서 가시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2018년 북미 최대 규모(1369MW) 캐나다 온타리오 신재생 발전 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미국 태양광 개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매각이익은 4800만달러였으며 올 상반기엔 2700만달러를 기록했다. 누적 1억달러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삼성물산은 사업 품목을 태양광(PV)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다양하게 두면서 지난해 9월 호주 신재생 법인(Samsung C&T Renewable Energy Australia)을 신설하는 등 사업 품목과 지역과 지속 확장 중이다. 현재 미국과 호주를 포함해 총 16.4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및 ESS 파이프라인을 확보 중이다. 이를 2025년까지 25GW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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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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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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