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란 "회수된 동결 자금 국내 생산 촉진에 사용"...'美와 이견 우려'

기사입력 : 2023년08월17일 00:48

최종수정 : 2023년08월17일 00: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동결자금은 인도주의 목적으로 만 사용" 강조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셰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한국에서 회수한 동결 자금을 국내 생산 을 촉진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라이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내각 회의에서 미국과의 합의로 회수된 동결 자금의 활용이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이 자원을 생산 촉진과 경제적으로 합당한 프로젝트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미국은 이란에 수감된 이란계 미국인 5명을 석방, 미국으로 귀환시키는 조건으로 미국내 이란인 수감자 5명 석방과 함께 한국에 동결돼 있던 60억 달러 규모의 이란 자금을 해제 하기로 합의했다.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국에 동결됐던 자금은 카타르로 이체되며, 이란은 이 자금을 인도주의적 용도로만 사용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도 해제된 동결 자금이 미국의 엄격한 통제 아래 인도주의적 품목에 대해서만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 11일 "(동결 해제된) 자금은 음식이나 의약품, 의료 장비 구입 등에만 사용될 수 있고 군사적 용도로는 접근할 수 없다"면서 미국 재무부 차원에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란이 회수된 동결 자금을 실제로 인도주의적 용도로만 사용할지, 미국이 자금 사용처를 통제할 수 있을지 등을 두고 의문을 제기해왔다.

특히 이스라엘은 이란이 회수된 자금으로 군사력을 증강하고,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외신들은 향후 이란의 동결 자금 사용을 놓고 미국과 국제사회와 이견과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