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라온텍, 'AR-HUD 패널' 탑재한 북미 G사 신차 하반기 출시...매출 확대 기대

기사입력 : 2023년08월21일 13:20

최종수정 : 2023년08월21일 13:20

'AR-HUD' 핵심부품 LCoS 패널 공급
북미 G사 신차에 탑재…하반기 출시
자동차 첨단기술 도입 활발…AR-HUD 채택 확대 수혜

이 기사는 8월 21일 오전 09시1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라온텍이 개발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 핵심 부품을 탑재한 신차(북미 완성차)가 올해 하반기 출시된다. 최근 자동차 업계가 내연차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자율주행차로 전환하면서, AR-HUD 채택 확대로 라온텍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라온텍은 글로벌 AR-HUD 제조사에 실리콘 액정표시장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LCoS)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라온텍 관계자는 21일 "세계 최고의 홀로그래픽 HUD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사와 협력해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자사의 LCoS 기술을 적용한 AR-HUD 핵심 디스플레이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 제품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기업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며, 내년 양산 물량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AR-HUD 업체는 글로벌 E사로 라온텍의 LCoS 패널을 탑재한 AR-HUD를 올해부터 미국 G사의 자동차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조사는 최근 현대모비스와 GM 등이 투자한 영국의 AR-HUD 제조사 '엔비직스(Envisics)'다. 지난 2020년 현대모비스는 이 회사에 2500만 달러(약 334억원)를 투자한데 이어 지난 3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3사와 함께 5000만 달러(약 669억원)를 추가로 투자했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자료=라온텍]

AR HUD는 운전자 앞 유리창에 차량 주행정보와 전방 도로 상태, 차가 가야 할 방향 등의 정보를 차량 앞 유리에 실시간으로 투영해주는 장치다. 이러한 이유로 경량화에 필수적인 초소형 마이크로디스플레이가 사용된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전방 상태를 홀로그램 형태로 보여주기 때문에 운전자가 즉시 전방 도로 상황을 알 수 있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VR/AR 기기에 주로 사용되는 마이크로디스플레이는 기술적 방식에 따라 마이크로OLED, LCoS, 마이크로LED로 나뉘는데, 라온텍은 이 3가지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모두 개발했다. 라온텍은 LCoS 대량 양산 및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 사업화에 성공한 국내 유일 업체로 레노버, 아마존, 엔비직스 등 200여개의 글로벌 고객사에 제품을 납품하며 래퍼런스를 쌓았다.

[로고=라온텍]

회사 관계자는 "AR-HUD는 레이저 광원과 LCoS의 결합으로 디지털 홀로그래픽을 구현해 차세대 자율/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라며 "관련 시장 규모는 2025년에 약 4조원, 500~1200만대 차량에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라온텍은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및 SoC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AR·VR·MR(XR)용 스마트안경, 차량용 HUD, 빔프로젝트 등에 사용되는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3월초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9% 증가한 109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