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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로 첫 '예능 VFX' 기술 제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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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VFX·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를 통해 설립 이례 최초로 예능 VFX 기술을 담당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DI(디지털 색보정) 작업도 병행해 일반적인 예능과 차별화를 두고 영상미를 돋보인 익사이팅 좀비 예능 컨셉을 충실히 소화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는 DI&DIT(디지털 색보정·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을 맡았고 자회사 라이브톤이 사운드 디자인을 제작해 스릴러 드라마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넷플릭스 콘텐츠 '좀비버스' 포스터.[사진=덱스터]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지난 8일 공개 직후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시리즈' 1위에 진입했고 13일까지 6일동안 19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서 5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멕시코, 페루, 에콰도르, 싱가포르,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3개국 국가 TOP 10 리스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좀비버스 VFX를 책임진 서병철 수퍼바이저는 "좀비버스 세계관이 잘 드러나도록 효율적이고 세심한 방식으로 좀비 CG 작업을 진행했다"며 "실제 촬영과 조화를 유지하면서도 예기치 않은 변화에 대비하는 작업이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좀비의 동작을 직접 연기해 레코딩 후 디지털 데이터로 조정해 현실적인 좀비 움직임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제어했다"며 "좀비의 모습과 표정 등에 시각효과를 적용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콘텐츠 '마스크걸' 포스터.[사진=덱스터]

<마스크걸>은 지난 2015년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연재 당시 큰 인기를 끌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배우 고현정, 나나, 이한별)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았다.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마스크걸 디지털 색보정을 주도한 박진영 컬러리스트는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작품은 매 화마다 다른 색감과 질감, 콘트라스트로 작업돼 각 화의 이해와 흥미를 돕는 것이 특징"이라며 관람 포인트를 짚었다. 그는 "극중 BJ김모미에게 집착하는 은둔형외톨이 주오남이 머무는 방을 비추는 장면에서는 전체적으로 어둡고 답답한 분위기로 보여지게 딥다크 계열의 색감을 주로 사용했다"며 "컴퓨터가 놓인 책상에서 모미를 바라보는 오남의 시선이 자극적으로 연출되도록 주변 환경이 암막처럼 느껴지는 색감 조정 작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반면 성형수술을 거쳐 아름다운 외모로 다시 태어난 모미의 무대 장면에서는 인물의 존재감이 부각되는 붉고 강한 색채감을 강조하기도 했다"며 "레드카펫 위 눈부신 플래시 세례로 주목 받는 모미의 등장씬은 시선을 집중시키면서도 제3자와 모미의 관점이 교차되고 있어 안정적인 옐로우 톤과 밝기로 일치감을 살렸다"고 덧붙였다.

음향 디자인 담당한 김병인 사운드 수퍼바이저도 "매 에피소드마다 마치 다른 작품을 보는 느낌을 주기 위해 여러 효과와 다양한 분위기의 음악으로 사운드를 연출했다"며 "반면에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3명의 배우가 연기한 김모미 캐릭터는 통일성을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모미의 감정이 쉽게 이해될 수 있게 칼소리 같은 폭력적인 효과음은 최대한 자제했다"며 기술 설정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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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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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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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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