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박구연 국조실 1차장 "일본 정부, 1시간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데이터 공개"

기사입력 : 2023년08월23일 16:18

최종수정 : 2023년08월23일 16:18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
"일본, 이상 발생시 공유 약속…상당한 의미"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일본 정부가 내일(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는 가운데, 도쿄전력 홈페이지에서 방류 관련 데이터를 1시간 단위로 공개할 방침이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일본 측이 1시간 단위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는 별도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관련 데이터를 한국어로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8.23 yooksa@newspim.com

웹사이트에 공개되는 내용은 오염수 방류가 진행되면서 유량계나 감시기에서 연속적, 자동적으로 측정되는 데이터들이다. 

구체적으로 ▲이송설비·상류수조·취수구 등에 설치된 방사선감시기 측정값 ▲K4 탱크에서 희석설비로 이송되는 오염수 유량 ▲해수펌프 유량 등이 해당된다. 

박 차장은 "이러한 정보에 대한 접근 방법은 일본 측이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대로, 다시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 차장은 "이처럼 기계적으로 측정되는 게 아니라, K4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의 핵종별 농도값과 같이 시료 채취와 분석 작업을 거쳐야만 얻을 수 있는 데이터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데이터는 측정 주기도 각각 다르고, 측정 시기가 방류 진행 상황에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다"면서 "예를 들어 해수 배관 헤더의 삼중수소 농도는 방류가 진행되는 동안 1일 1회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는 반면 K4 탱크의 69개 핵종의 농도나 상류수조의 삼중수소 농도는 방출 전에 1회 측정하며, 구체적인 측정 시점은 전체적인 방류 진행 속도나 이상 상황 발생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박 차장은 "일본 측은 이 데이터들을 도쿄전력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예정이지만, 데이터의 특성 때문에 사전에 데이터 공표 시점을 예견하기는 어렵다"며 "따라서 모니터링을 적시에 수행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생산·공표하는 주체인 일본 측과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우리 측이 관련 정보에 대한 적시 연락, 이상치 발생 시 신속한 공유 등을 일본 측으로부터 약속받은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차장은 "우리 정부는 방금 말씀드린 실시간 모니터링 수단들을 적극 활용해 일본 측이 계획대로 오염수를 방출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주요 결과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