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찰, '신림동 강간살인' 피의자 신상공개…30세 최윤종

기사입력 : 2023년08월23일 16:47

최종수정 : 2023년08월23일 16: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공원에서 여성을 성폭행해 숨지게 한 최윤종(30)의 신상이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23일 특정강력범죄 피의자에 대한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 논의 결과 ▲피의자가 흉기를 구입하고 범행장소를 물색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고 ▲공개된 장소에서 불특정 여성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시도해 사망하게 한 사실 등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됐다.

또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폐쇄회로)TV, 범행도구 등 증거가 충분하며 ▲연이은 범죄발생으로 인한 국민불안,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을 고려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으로 신상위는 결정했다.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최윤종은 전날 머그샷(범죄자의 인상착의 기록 사진) 촬영·공개에 동의해 신상공개가 결정되면서 최근 흉기난동 사건 때와 달리 최근 모습이 일반에 공개됐다.

최윤종은 지난 17일 오전 11시40분경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산속 공원 인근에서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사건이 발생한 직후 의식불명 상태로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지만 지난 19일 오후 사망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최윤종의 혐의를 기존 강간상해에서 강간살인으로 변경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차 부검 결과 너클 폭행뿐 아니라 목을 조르기까지 했고 이같은 제압 행위가 결과적으로 사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는 구두 소견을 냈다.

경찰은 최윤종이 4개월 전 미리 너클을 구매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것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최윤종이 지난 2015년 우울증 관련 진료를 받은 것과 관련, 경찰은 관련 자료 등을 확보·분석하는대로 사이코패스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