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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개특위 "선거 전문가 57%, 지역구 축소·비례대표 확대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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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학회·한국공법학회 대상 설문조사
국회의원 정수, 늘려야 47% vs 축소 26%
준연동형 비례제 불만족 68%...'위성정당' 지적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선거제도 전문가들 중 과반 이상이 "지역구 의원 축소와 비례대표 의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 관련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사단법인 한국정치학회 정회원 약 2000명과 한국공법학회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489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 국회의원 수를 현행 300명으로 고정한 상태에서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의 비율을 묻는 질문에는 57%가 '지역구 의원 축소와 비례대표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국회의원 정수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보다 늘리는 것이 좋다'가 47%로 가장 많았으며 '현행 유지'(27%), '축소'(26%) 순으로 나타났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서는 68%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위성정당 창당으로 인한 취지 약화'(43%)를 가장 많이 지적했다.

비례대표 선출 단위에 대해서는 현행 제도인 '전국단위 비례대표제'가 56%로 권역단위(44%)보다 높았다.

지역구 선출방식에 대해 물은 결과 소선거구제(선호 31%, 매우선호 17%)와 중선거구제(선호 34%, 매우선호 13%)의 경우 선호가 반대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선거구제는 반대(반대 35%, 매우반대 35%)가 두드러졌다.

소선거구제에 반대한다고 응답한 132명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일부 정당으로의 의석 쏠림 현상 심화'가 43%로 가장 높았으며 30%는 '표의 등가성 훼손'이라고 답했다.

반면 선호의견을 보인 233명은 '후보자와 유권자 사이의 심리적 근접성'(42%)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이어 '군소정당 난립 방지'(22%), '후보자 공약파악의 용이성'(18%) 순으로 나타났다.

중대선거구제 도입 시 선출방식에 대한 선호도를 물은 결과 39%가 '후보자에게 투표하고 후보자 득표순서에 따라 선출하는 방식'에 응답했다. 뒤이어 29%는 '정당이나 후보자에게 투표하고 정당 득표율에 따라 선출'을 선택했다.

다만 세부적으로 보면 응답자들 중 전공자들은 두 방식의 선호도가 각각 37%, 34%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비전공자의 경우 후보자에게 투표하고 후보자 득표 순서에 따라 선출하는 방식(42%)을 '정당이나 후보자에게 투표하고 정당 득표율에 따라 선출'(24%)보다 크게 선호했다.

도시에서는 여러 선거구를 합해 세 명 이상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고 농산어촌에서는 한 선거구에 한 명을 선출하는 '도농복합형 선거구제'에 대해서는 반대(47%)가 찬성(31%)보다 많았다.

남인순 정개특위 위원장은 "지난 24일 선거운동과 관련한 헌법재판소 위헌·헌법불합치 조항을 개정하는 '공직선거법'이 본회의를 통과했고 남은 과제는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이라면서 "여·야가 심도있는 협의를 통해 국민들이 납득하실 수 있는 개편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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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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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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