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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제3차 인공지능 윤리정책 포럼' 개최…디지털 질서 정립 위한 공론화 추진

기사입력 : 2023년08월31일 15:30

최종수정 : 2023년08월31일 15:30

디지털 권리장전 포함될 권리 책무 논의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정부가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기 위한 사회적 공론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서초구 스포타임 멜론홀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함께 '제3차 인공지능 윤리정책 포럼'을 열었다.

인공지능 [자료=게티이미지뱅크] 2023.08.3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인공지능 윤리정책 포럼은 지난 4월 산업계, 학계, 법조계, 교육계, 시민단체 등 각계의 전문가 30명이 참여하는 제2기 포럼을 출범했다. 인공지능 기술의 개발부터 활용까지 전주기에 걸친 인공지능 윤리의 확산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정책방향 논의의 공론장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공지능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인공지능이 유발하는 다양한 우려와 쟁점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디지털 권리장전'에 포함돼야 할 윤리원칙, 정책방향, 주체별 권리와 책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송상훈 과기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인공지능은 디지털 심화를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서 잘 활용하면 인류의 삶을 개선하고 사회·경제 진보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면서도 "잘못 활용하면 다양한 사회적 갈등과 쟁점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상존한다"고 말했다.

송상훈 정책관은 "인공지능이 유발하는 혁신을 지속하면서도 그 혜택을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향유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기 위해 전문가, 이해관계자 일반 시민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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