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제일제당, 글로벌 눈높이 맞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사입력 : 2023년09월01일 10:43

최종수정 : 2023년09월01일 10:43

올해로 아홉 번째 발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올해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해외 사업 확장 가속화에 걸맞은 공시기준을 적용, 글로벌 스탠다드를 확립하는 데 집중했다.

[사진= CJ제일제당]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 진출과 글로벌 사업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동시에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Nature to Nature' 선순환 체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창립 70주년으로 오랜 기간 쌓아 온 CJ제일제당의 저력에 전 구성원의 'Full Potential'을 보태,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처음으로 지속가능성 브랜드와 제품을 공개했다. 지난해 관련 매출은 총 3730억원이다. 식품사업부문에서는 식물성 식품 전문브랜드 '플랜테이블',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얼티브', 푸드 업사이클링 스낵 브랜드 '익사이클 바삭칩' 등이 있으며 바이오사업부문에서는 퇴비화가 가능한 생분해 소재 PHA를 비롯해 'L-Met Eco', 'X-SOY' 등의 사료용 아미노산 제품이 포함된다. 지난해 신설된 FNT사업부문에서는 천연 프리미엄 조미소재 솔루션인 TasteNrich®, FlavorNrich™ 등과 클린라벨, 비건인증 제품 등이 있다.

또한 중대성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Sustainable Environment)', '건강과 안전(Wellness and Safety), '사람과 사회(People and Community)'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을 정하고 현황과 대응방안을 공개했다.

지속가능한 환경 영역에서는 탄소저감을 통한 기후변화 완화 노력과 PHA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솔루션을 제시했다. 환경에 해롭거나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을 포장재 소재로 사용하지 않기 위해 6가지 소재를 '네거티브 리스트 (Negative List)'로 선정했다. 이 소재들은 글리콜변경피이티수지(PET-G),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과불화옥테인술포산(PFAS), 발포폴리스타이렌(EPS), 폴리스타이렌(PS), 유색 유리병 재질 등으로 제품에 적용 가능한 기술적 검토 등을 거쳐 중단 시점과 구체적인 목표가 담긴 로드맵을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장민아 CJ제일제당 Corporate ESG센터장은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은 ESG 가치를 실천하는 글로벌 기업의 의무를 다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