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모로코 강진 사망자 2100명 넘어...각국 지원 손길

기사입력 : 2023년09월11일 07:44

최종수정 : 2023년09월11일 07: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북아프리카 모로코 서남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희생자가 2100명을 넘어섰다. 2400명이 넘는 부상자 중 중상자도 많아 희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발생한 지진으로 이날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2122명이며, 부상자는 2421명이다.

규모 6.8의 지진은 8일 밤 11시 11분쯤 중세 고도(古都) 마라케시에서 71㎞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이번 지진으로 마라케시부터 수도 라바트까지 곳곳에서 건물이 흔들리거나 파괴됐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많고, 산간 지역 구조 작업과 피해까지 조사되면 지진 희생자 수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모로코에 대한 각국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모로코로부터 공식 지원 요청을 받은 스페인이 군 긴급구조대를 파견했고, 튀니지와 카타르에서도 무인기 즉 드론과 구조견까지 급파했다.

지난 2021년 모로코와 국교를 단절한 알제리는 모로코에 폐쇄한 자국 영공을 개방해 인도적 지원과 의료 목적의 비행을 허용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민간 구조팀 등 자체 봉사 인력이 현장에 도착해 지원을 시작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CNN에 출연해 "이번 지진은 참혹하다"며 "미국은 모로코 정부와 즉시 접촉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어떤 지원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로코 강진으로 건물이 무너진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09.11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