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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오늘부터 18일까지 총파업…시민 불편 불가피

기사입력 : 2023년09월14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9월14일 09:25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철도노조가 '철도 민영화 중단'을 명분으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에 총파업에 돌입했다. 당장 고속철도(KTX)와 화물열차 등이 20~60% 감축운행될 예정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14일 철도노조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철도노조의 파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철도노조는 지난달 28~30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찬성률 64.4%로 가결됐다. 이날 12시 서울역 앞에서는 대규모 출정식도 예정돼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총파업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역 매표소 전광판에 파업으로 인한 열차 운행 조정을 알리는 안내문구가 나타나고 있다. 2023.09.13 yym58@newspim.com

국토부는 전날 오전 9시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했다. 국토부는 광역전철 운행률은 평시대비 75% 수준, KTX 운행률은 평시대비 68% 수준(SRT 포함시 76% 수준)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광역전철 운행률은 출근시간대(07~09시)에는 90%, 퇴근시간대(18~20시)에는 80%로 운행할 방침이다.

당장 추석 명절을 2주 앞두고 먼저 고향을 찾으려는 귀성객들이나 지방에서 서울 대형병원으로 진료 예약중인 환자와 가족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019년 파업 당시 화물열차 운행률은 20.7%에 불과해 물류대란이 발생했다. 또 KTX 87.5%, 일반열차 69.6%, 전철 82.4%의 운행률을 각각 기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일단 철도노조는 이번 파업이 코레일에 임금 요구안 합의 이행을 국토부에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경고 파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코레일 및 국토부와의 협상이 원만치 않을 경우 2차, 3차 파업을 통한 장기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토부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평시 탑승률은 각각 56%, 42% 수준으로, 파업 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에 여유좌석이 각각 5만 3000석, 41만석 이용이 가능하다"며 "국민들께서는 열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 고속·시외버스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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