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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北과 협력하는 나라, 안보리 대북 제재 지켜야"

기사입력 : 2023년09월14일 05:47

최종수정 : 2023년09월14일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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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준수를 강조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북한과 협력하는 모든 나라는 안보리에 의해 부과된 대북 제재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답변이 북러 정상회담과 매우 관련이 깊다고 설명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안보리 결의 준수는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보리는 수차례의 대북 관련 결의를 통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인공위성 발사에는 탄도미사일 발사 기술이 사용된다.

기자회견하는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안보리 결의는 이밖에  북한과 무기나 군사 기술을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의 극동지역 보스토니치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군사와 우주 분야를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양국의) 모든 관계는 군사적 상호 작용과 같은 민감한 분야에서 대화와 소통까지 포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문제는 오직 두 주권 국가와 관련된 것으로 제3국이 이를 우려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북한의 위성 프로젝트를 도울 것인지를 묻는 러시아 현지 언론의 질문에 푸틴 대통령은 "그래서 우리가 여기(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온 것"이라고 답해 북한의 우주 위성 개발 사업을 돕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러시아는 성스러운 싸움에 나섰다"라면서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고 주권 국가를 건설하는 데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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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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