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디즈니+, 韓 콘텐츠 라인업 공개…김소연 대표 "'무빙' 시즌2 의지 확고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가 '무빙'의 흥행에 이어 더욱 탄탄해진 로컬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디즈니코리아 오피스에서 로컬 콘텐츠 공개 및 향후 전략을 공유하는 오픈하우스를 열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본다면 비즈니스로 업계와 동반 성장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오픈하우스 현장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3.09.22 alice09@newspim.com

디즈니+는 지난 2021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그간 약 25개에 달하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다. '형사록'과 '카지노', '무빙'을 흥행시켰으며, 최근 공개된 '한강'에 이어 '최악의 악', '비질란테', '사운드 트랙 #2', 'BTS 모뉴먼트: 비욘드 더 스타(Monuments: Beyond the Star)'를 공개할 예정이다.

◆ 디즈니+ 최고 흥행작…'무빙'

한국 진출 3년차를 맞은 디즈니+에서 가장 최고의 흥행작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코 '무빙'이다. 배우 최민식이 24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해 화제를 모았던 '카지노' 역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무빙'을 따라잡을 수는 없다.

김 대표는 "'무빙'은 잘 아시겠지만 공개 직후부터 좋은 성과를 계속 보여주고 있다. 저희 역시 몇 주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디즈니+가 한국에 론칭되고 나서 가장 성공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비즈니스와 국내 콘텐츠 제작 부분에서 봤을 때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준 것 같다. 공개된 지 7주 정도 된 것 같은데,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있는 단단한 발판을 만들어준 작품"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무빙' 피날레 포스터 [사진=월드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3.09.20 alice09@newspim.com

이어 "'무빙'은 국내 서비스작 중 공개 첫 주 최다 시청시간을 기록했다. 전 세계 디즈니+와 미국 훌루에서 한국 콘텐츠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본사에서도 이 성과를 알고 있다. 론칭 첫 주부터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회장님께서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너무 소중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 원작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인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원작 팬덤 역시 탄탄했지만 공개 직후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연기력과 탄탄한 연출력이 호평을 받았다.

김소연 대표 역시 "성공요인에 대해 고민을 했다. 첫 번째는 스토리가 가진 힘인 것 같다. 이미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던 강풀 작가의 웹툰을 베이스로 한 시작점이 있었고, 매 회차 진행되면서 더 탄탄해지고 깊어진 등장인물들의 서사가 축을 이뤘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스토리가 힘이 된 것 같다. 잘 만들어진 스토리는 발휘할 수 있는 힘이 크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는 그 스토리를 잘 표현하는 것이었는데 신인부터 베테랑 배우까지 모두 주옥같이 해주셨다. 이를 잘 이끌어주신 감독님, 전체 스태프들의 시너지가 극대화된 결과라고 생각했다. 슈퍼 히어로를 영상으로 만드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우려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굉장히 훌륭했다"고 덧붙였다.

7주 간의 대장정을 끝낸 '무빙'은 시즌2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마지막 회에서 다음 시즌을 열어두는 장면이 다수 포함됐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오픈하우스 행사 현장에서 Q&A 진행하는 김소연 대표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3.09.22 alice09@newspim.com

이에 김소연 대표는 "'무빙'은 공개와 동시에 나온 이야기가 시즌2였다. 워낙 방대한 세계관을 갖고 있는 강풀 작가님의 작품이기 때문에, 처음 '무빙' 제작 논의를 했을 때 추후 부분까지 검토가 됐었다. 저희 역시 '무빙'이 성공할 줄 알았기 때문에 열어놓고 논의를 하기도 했다"며 "다만 시즌2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를 해야겠지만 작가님의 휴식이 먼저일 것 같다. 휴식이 끝나고 돌아오시면 이야기를 나누게 되지 않을까 싶다. 저희 의지는 확고하게 있다"고 강조했다.

◆ '최악의 악'부터 '화인가 스캔들'까지…하반기·2024년 공개 예정작

'무빙' 이후 '한강'이 공개됐고 하반기에는 ▲'최악의 악' ▲'비질란테' ▲'사운드 트랙 #2' ▲'BTS 모뉴먼트: 비욘드 더 스타'가 공개를 기다리고 있고, 2024년에는 ▲'킬러들의 쇼핑몰' ▲'화인가 스캔들'이 준비돼 있다.

이에 김 대표는 "해당 작품들 외에도 준비된 콘텐츠들이 더 있는데, 이건 조만간 저희가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디즈니+는 훌륭한 한국 스토리텔링 발굴과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에 투자를 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투자 속에서 여러 시리즈물이 공개를 앞두고 있지만 유일하게 빠져있는 것이 바로 '영화'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악의 악' 메인 포스터 [사진=월드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3.09.22 alice09@newspim.com

김소연 대표는 "정확한 투자 금액을 말씀드리긴 어렵다. 규모는 점점 커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그간 여러 장르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시도했고,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영화는 조금 다른 것 같다. OTT 특성상 시리즈가 메인이다. 우선순위에서 영화는 조금 뒤에 있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것 같다. 좋은 작품이 있다면 검토할 거고, 언젠가 기회는 있을 거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처음엔 론칭 가능한 콘텐츠를 찾았다면, 이제는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 나올 콘텐츠들은 소비자들이 무엇을 좋아하실까 고민하며 준비했다. 좋은 퀄리티에 스토리가 사람을 끌어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최악의 악'은 다음주에 공개가 되는데 저희 팀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타이틀은 처음 본 것 같다. 기대가 크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또 "'비질란테' 역시 내부에서 좋은 콘텐츠로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이 무슨 작품을 좋아하는지 알아야 하는데, 거기에 대한 노하우가 생겼다. 좋은 상품을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비즈니스가 성장하게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며 "업계도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부분도 중요하다. 저희는 사업자다보니 단기적인 효과보다 장기적인 비즈니스 효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미디어 업계가 어려움을 겪었고, 디즈니+ 역시 이를 피해가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항간에는 국내 콘텐츠팀이 해산됐으며, 오리지널 콘텐츠는 더 이상 제작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오픈하우스 행사 현장에서 Q&A 진행하는 김소연 대표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3.09.22 alice09@newspim.com

이에 김 대표는 "한국 콘텐츠가 해외 시장에서 굉장히 중요해졌다. 그런 측면에서 한국에서 콘텐츠를 중단하는 일은 없다. 그렇게 결정한 적도 없다. 로컬 콘텐츠 역시 계속 제작할 것"이라며 해당 이야기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카지노'와 '무빙'으로 구독자를 모은 디즈니+는 하반기와 내년에 더욱 탄탄해진 라인업을 준비했다. 그리고 '무빙'의 흥행 시즌에 구독 할인 프로모션을 하면서 더 많은 구독자를 모으는데 성공했다.

김소연 대표는 "매년 한 번씩 스페셜 프로모션을 한다. 득도 있고 실도 있다. 올해는 고민을 많이 했다. '무빙'과 별도로 오랜 시간 준비를 했었다. 연간구독에 대해 고민을 해봤고, 실시를 했는데 예상보다 좋은 성적이 나왔다. 해당 프로모션이 끝났는데 한국이 제일 좋은 성적을 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현재 고수하고 있는 매주 2편 공개에 대해 "공개 방식에 정답은 없는 것 같다. 많이 고민도 하고 논의도 있었는데, 정해진 룰은 없다. 저희도 조금 더 유연하게 하려고 한다. 제작진과 많이 협의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다양한 형태로 공개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