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효리 내세운 롯데온, 이커머스 '빅5' 진입 노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비스 론칭 이후 첫 상업광고
3040여성 타깃 인지도 제고
카카오와 근소한 차이로 6위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온이 처음으로 상업광고를 내보내며 이커머스 업계 '빅5' 굳히기에 들어간다. 종합몰에서 버티컬몰로 전략을 선회한 뒤 수익성이 개선된 만큼 점유율 확대에 나선 모양이다.

롯데온은 4일 '쇼핑 판타지 온(ON)'을 주제로 가수 이효리를 내세워 만든 광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롯데온이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2020년 4월 서비스 론칭 이후 처음이다. 이달 16일부터는 SNS 및 온라인을 중심으로 두 달간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가수 이효리를 내세워 만든 롯데온 쇼핑 판타지 ON 광고.[사진=롯데쇼핑]

롯데온은 주요 서비스인 4개(뷰티·명품·패션·키즈) 버티컬 서비스, 프리미엄 상품 및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 특히 주요 고객층인 30·40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10년만에 상업광고를 시작하는 이효리를 모델로 섭외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온은 롯데가 2년간의 준비 끝에 2020년 4월 야심차게 내놓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초반에는 종합몰로 출발했지만, 이커머스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 차별화를 이루고자 특정 상품에 특화된 버티컬 서비스를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후 올해까지 온라인 매출 2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초기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올 상반기 영업손실(410억원)을 전년 동기 대비(950억원) 절반가량 줄이는 데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0억원에서 660억원으로 25.7% 증가했다. 

롯데온은 광고 캠페인을 기점으로 몸집 키우기와 내실 다지기를 동시에 노려보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2강', '2중' 구도를 보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거래액 기준 150조4000억원 규모인 국내 온라인 시장에서 쿠팡(24.5%)와 네이버쇼핑(23.3%)은 절반에 가까운 47.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그 뒤를 '2중'인 지마켓(G마켓+옥션+SSG닷컴)과 11번가가 각각 점유율 10.1%, 7%로 뒤따르고 있다.

롯데온이 국내 온라인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 수준으로 카카오(5%)에 이어 6번째다. 5위 사업자인 카카오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면 5위 사업자 위치를 노려볼 수 있는 것이다. 

롯데온 관계자는 "롯데온은 작년 4월 '온앤더뷰티'를 시작으로 버티컬 서비스 안정화를 이뤘다"라며 "일반적인 오픈마켓보단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광고 진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선 롯데가 이커머스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려면 버티컬 서비스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진출을 선언하고 준비 중인 온라인 식료품 시장에서의 성과가 나와야 유의미한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롯데는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와 손잡고 2025년 12월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이 적용된 첫번째 고객풀필먼트센터(CFC)를 부산에 연다. 두번째 풀필먼트센터 부지는 수도권 내에서 물색 중이다. 2030년까지 6개의 CFC를 열어 2032년까지 온라인 식료품으로만 5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게는 게 목표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시장 상황에서 유의미하게 덩치를 키우기란 쉽지 않다"라며 "롯데가 온라인 식료품 시장에도 뒤늦게 진출한 만큼, 얼마나 차별화를 이룰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