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올해 노벨화학상 '양자점 연구' 美3인…유출 명단과 동일

기사입력 : 2023년10월04일 20:12

최종수정 : 2023년10월05일 07:04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올해 노벨화학상은 양자점(量子點.quantum dots, 퀀텀닷)을 발견하고 연구를 발전시킨 세 명의 미국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모웅기 G. 바웬디, 루이스 E. 브루스, 알렉세이 I. 에키모프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식 발표 전 스웨덴 언론을 통해 유출된 명단과 같다.

[로이터 =뉴스핌] 4일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모웅기 G. 바웬디, 루이스 E. 브루스, 알렉세이 I. 에키모프 (왼쪽부터). 2023.10.04 koinwon@newspim.com

양자점은 크기가 수 나노미터(nm) 크기에 불과한 초미세 반도체 입자를 말한다.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양자점이라 불리는 입자는 현재 나노 기술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래에 양자점은 유연 전자회로, 소형 센서, 양자 암호화 등의 기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 발표는 중부 유럽 표준시(CET)로 4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오후 6시 45분)이었지만 이들 매체가 배포자료를 받은 시점은 이보다 약 4시간 빨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화학상 위원회 측은 "왕립과학원의 실수"라고 인정하면서도 "위원회의 회의가 9시 30분(한국시간 4시 30분)으로 예정돼 있고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게 아니다. 수상자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2일 생리의학상을 필두로 3일 물리학상, 4일 화학상, 5일 문학상, 6일 평화상, 9일 경제학상 등 순으로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1100만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13억4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koinw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