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안정에 공헌' 시민 3명에 시민대상 수여
박형덕 시장 "끈기도전정신으로 시민과 함께할 것"
동두천시가 제43회 동두천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2023.10.06 atbodo@newspim.com |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는 제43회 동두천 시민의 날을 맞아 상패동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6일 진행된 기념식은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으며, 동두천·연천 국회의원(김성원), 동두천시의회 의장(김승호) 등 주요 유관 기관장 및 각급 사회단체장 등과 공무원 및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기념식에서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정에 공헌한 시민 3명에게 시민대상을 수여하고, 법질서 확립 등 8개 분야 유공 시민 8명에게 경기도민상을 전수했으며, 시정발전 유공 시민 16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박형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981년 시 승격 이후, 43번째로 맞이하는 동두천시민의 날 기념식을 시민과 함께 개최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의 날은 동두천시가 시민과 함께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소중한 날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터전인 동두천시의 아름답고 멋진 순간들을 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헌신에 서로서로 감사를 표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가 달려온 지난 15개월은 새로운 동두천을 만들고, 시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시정 실현을 위해 숨차게 달려온 치열한 시간이었다"며, "미래를 향한 동두천시의 주어진 과제와 도전은 이전보다 더 크고 복잡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치지 않는 끈기와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민선 8기 동두천시는 끊임없이 시민과 함께 달려가겠다"며, "산림치유원 자연누림 조성·소요산 관광지 확대개발·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으로 수도권 제일의 관광 중심지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GTX-C 노선 동두천 연장과 경원선 증편을 반드시 이뤄내, 동두천을 경기 북부 대표 역세권 도시로 만들겠다"며, "국가산업단지 2단계 확대 개발·폴리텍대학 교육원 유치·청년창업지원센터 조성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발했다.
그리고 "동두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행복드림센터, 생연공유누리 복합커뮤니티센터, 노인회관과 장애인회관,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편리할 수 있도록 동두천의 도시 품격을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도전에는 시민들의 참여와 지원이 절실하다며, 마흔세 살이 된 동두천의 생일을 계기로,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단결과 화합 속에서 번영의 길로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제43주년 동두천 시민의 날을 기념해, 7일 시민화합 한마음 체육대회를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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