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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에서 만나는 재즈... 씨네클래식 2주간 상영

기사입력 : 2023년10월10일 09:07

최종수정 : 2023년10월10일 09:07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CGV가 다양한 재즈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씨네클래식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사라 인 쿠바'와 'BBC 프롬스:NYO 재즈 위드 디 디 브릿지워터' 두 편으로 2주 동안 상영된다.

[사진=CGV] 

'사라 인 쿠바'는 베를린 필하모닉 호른 연주자 사라 윌리스의 '모차르트 맘보' 프로젝트를 담았다. 모차르트의 곡을 재즈가 들어간 라틴 음악 '맘보'로 새롭게 연주하는 프로젝트로 젊은 쿠바 연주자 6명과 함께한다. 뜨거운 태양 아래 쿠바 길거리에서 다 함께 춤추고 연주하는 모습과 모차르트와 쿠바 음악이 스크린으로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11일부터 수요일과 금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BBC 프롬스:NYO 재즈 위드 디 디 브릿지워터'는 그래미상을 3회 수상한 재즈계의 거장 '디 디 프릿지워터'가 로열 앨버트홀에서 내셔널 유스 재즈 오케스트라(NYO Jazz), 션 존스와 함께한 공연 실황이다. NYO Jazz는 청소년 재즈 아티스트들이 모여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으며 재즈의 미래를 키워나가는 오케스트라다. 션 존스는 NYO Jazz의 음악감독이자 트럼펫 연주자다. 이들이 함께한 공연에서는 힙합, R&B, 팝 음악에 영향을 준 재즈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12일부터 목요일과 토요일에 상영한다.

CGV 이정국 ICEOCN사업팀장은 "다양한 재즈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씨네클래식 기획전으로 두 편의 작품을 준비했다"며 "CGV가 준비한 두 편의 작품으로 재즈의 세계로 빠져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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