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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4분기 A주 장세① 전문가 진단에서 도출한 '4대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23년10월12일 08:35

최종수정 : 2023년10월12일 08:35

6인 펀드매니저가 진단한 4분기 A주 흐름
4가지 컨센서스 도출, A주 현주소와 전망

이 기사는 9월 27일 오후 3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국경절 연휴(9.29~10.6) 8일간의 휴장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4분기 A주 장세가 어떠한 흐름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앞서 공개된 8월 실물경기 지표들이 한층 뚜렷해진 중국 거시경제의 점진적인 회복세를 방증한 가운데, 연말에도 지속될 중국 당국의 전방위적 정책 지원사격 하에서 A주의 반등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중국 현지 펀드매니저 6인이 내놓은 4분기 A주 전망을 살펴보고 그 속에서 비교적 뚜렷하게 감지된 4가지 컨센서스(공통된 의견)를 분석, 향후 투자전략 조정의 팁으로 활용해보고자 한다.

◆ 컨센서스1. A주 밸류 '역대 30% 수준 하회, 저평가'

7월 24일 중앙정치국 회의 개최 이후 중국 경제와 자본시장의 신뢰감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자본시장 활성화와 거시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당국의 강력한 지원 의지가 전방위적인 부양책으로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비교적 오랜 시간 지지부진한 흐름을 하향세를 이어가면서, A주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은 역대 저점 구간에 위치, 가성비 매력이 높아진 상태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가 A주 전체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취안(全)A지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3% 가까이 하락했고, 투자수익률은 -3% 정도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취안(全)A지수와 상하이종합지수의 밸류에이션 분위수(자료 크기 순서에 따른 위치값. 오름차순으로 정렬했을 때 0을 최소값, 100을 최대값으로 하여 백분율로 나타낸 위치값)는 30% 정도다. 또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에 상장된 300대 대장주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후선300(滬深300·CSI300)지수의 분위수는 20% 정도에 불과하다. 분위수 50%를 중간 정도 수준으로 봤을 때 현재 A주는 역대 저점 구간에 위치해 있음을 알 수 있다. 

◆ 컨센서스2. 4Q '상대적 낙관론', 구조적장세 완화

4분기 A주에 대한 현지 전문가들의 전망은 '상대적 낙관론'에 가깝다. 이 같은 관측의 핵심 근거는 정책적 지원과 거시경제 지표 개선이다.

6인의 펀드매니저들은 우선 2분기 눈에 띄게 심화된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3분기 공격적으로 쏟아낸 정책적 지원이 4분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8∙9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거시경제 성적표의 개선세가 한층 더 뚜렷해지면서 시장의 위험선호도를 높일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내놓는다. 

내수와 외수 측면에서도 4분기 공업기업의 재고소진 주기가 종식되고 재고보충 주기가 시작되면서 국내외 수요가 회복, 중국 경제성장을 지탱해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A주 조정의 핵심 배경으로 8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북향자금(北向資金·북상자금, 홍콩증권거래소를 통해 A주로 유입된 외국인 투자금)의 유출세가 4분기 들어서는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러한 흐름 하에 4분기 A주는 전반적으로 대내외 불확실성 속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금씩 상승폭을 키워가며 저점 구간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방향과 관련해서는 성장주와 가치주 중 어느 하나에 편중되지 않고 모두에서 균등하게 투자의 기회가 등장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올해 들어 A주에서는 인공지능(AI) 열풍과 디지털경제 지원책 등장 속 TMT(기술·미디어·통신) 섹터에 대한 투자 쏠림 현상이 나타난 반면, 지난 수년간 강세장을 주도했던 섹터들이 조정을 받으며 낙폭을 키우는 장세가 이어졌다.

특히, 6월 들어 '구조적 장세(시장 전반이 횡보 또는 하락세를 연출하는 가운데 일부 섹터만 상승하는 장세)'가 극명하게 연출됐다.

4분기에도 이 같은 구조적 장세가 일부분 지속되긴 하겠으나, 이전보다는 그 온도차가 크게 줄어들면서 어느 하나의 섹터에 편중된 투자 흐름이 연출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한다. 

<4분기 A주 장세② 펀드기관이 공통적으로 주목한 '투자방향'>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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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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