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안동시, 美 최대 한국농식품업체 H마트 MOU...농식품 수출판로 확보

기사입력 : 2023년10월12일 15:46

최종수정 : 2023년10월12일 15:46

권기창 시장, 미국 현지서 안동농식품 세일즈 '강행군'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시가 미국 최대 한국농식품업체인 H마트와 안동농식품 미국시장 수출확대 업무협약을 맺었다.

안동시는 미국 방문 중인 권기창 시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내 최대 한국 농식품 및 아시안 식품 유통업체인 H마트 LA 부에나파크점을 찾아 안동 농식품의 미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수농식품 판촉 세일즈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권기창 안동시장이 11일(현지시간)미국 내 최대 한국 농식품 및 아시안 식품 유통업체인 H마트 LA 부에나파크점에서 권일연 H마트 대표와 안동 농식품의 미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안동시]2023.10.12 nulcheon@newspim.com

협얍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권일연 H 마트 대표이사를 비롯 남시호 서안동농협풍산김치공장 대표, 오미경 북안동산약가공사업소 소장, 임효선 남안동가공사업소 소장, 박성호 안동소주협회장, H 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안동시와 H마트는 안동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품목 발굴,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 판촉활동, 판매 확대 등 상호 긴밀한 업무협조로 안동 농식품 수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매장에서 진행된 안동 농식품 홍보 판촉전에는 서안동농협 풍산김치, 북안동농협의 안동산약(마)가공품, 남안동농협의 참기름, 들기름, 장류, 고춧가루와 안동 양반쌀 및 지역 특산품인 안동소주, 잡곡류, 음료류 등의 제품이 참여했다.

우수농식품 판촉 세일즈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시 우수농식품 판촉행사'에서 지역 생산 농식품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안동시]2023.10.12 nulcheon@newspim.com

권 시장 일행은 또 매장 내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등 3대 카테고리를 보유한 최초의 도시인 유네스코 글로벌 관광도시 안동을 알리기 위해 하회 양반탈 목걸이를 나눠주며 안동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힘썼다.

경북 예천군 출신인 권일연 회장이 대표인 H마트는 1982년 미국 동부에 매장설립 후 성장을 거듭해 북미 지역에 12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미주 최대 한국 농식품 및 아시안 식품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이다.

연간 매출액 약 58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일연 회장은 "안동 등 고국의 농특산물을 더 많이 수입해서 넓은 미주 지역에 전파하는 것이 사명"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안동시와 H마트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미국은 안동 농식품의 수출 1위 국가로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글로벌 유통채널을 확보하여 수출 시장을 견고히 하고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안동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이 미주지역 H마트 체인점에 더 많이 입점할 수 있도록 수출 유망품목 발굴, 홍보 판촉 행사 등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