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국감] 윤덕민 주일대사 "日 피고기업, 강제징용 기금 참여 시간 필요"

기사입력 : 2023년10월16일 14:42

최종수정 : 2023년10월16일 14: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 외통위 국감…"오염수, 국민 안전 최우선"
"기시다, 과거사 최대치 성의와 진정성 보여"
"윤미향 의원, 조총련 행사 참석 문제 있어"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윤덕민 주일한국대사는 16일 일제강점시 강제동원 배상 소송 피고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의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 참여 문제에 대해 "일본 기업,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과 접촉하고 있으나 일본 쪽에서는 관련 기업이 들어가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윤 대사는 이날 오전 도쿄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의 새로운 지도부가 생기면서 게이단렌과 논의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덕민 주일본 한국대사 [사진=뉴스핌DB]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선 "우리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객관적으로 안전을 검증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연내 개최를 추진 중인 한중일 정상회의 성사 가능성에 대해 "일본과 중국은 경제적 이해관계는 챙기면서 영토와 정치 문제로 싸우는 구조"라며 "일·중 관계로 인해 개최가 안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과거사 문제에 대한 유감 표명과 관련해선 "기시다 총리가 여러 국내 상황 속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성의와 진정성을 보이고 있다"며 "기시다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부는 25년 전 '김대중(DJ)-오부치 공동선언'에 명기된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담은 공동성명 등을 계승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미향 의원(무소속)이 간토대지진 100주년인 지난 9월 1일 도쿄에서 열린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선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윤 의원이 대사관과 민단이 주최한 추념식에는 불참하고 조총련 행사에 참석해 남조선을 괴뢰도당이라고 한 추도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들은 것은 묵시적 동조라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참여했다는 게 그런 의미를 내포하지 않는가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