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민간 기술개발 속도에 맞춘 K-City 고도화를 비롯한 급변하는 첨단 모빌리티 산업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역할을 지속 모색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해 해외기관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분야 국내 새싹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미래혁신센터 입주 중소‧새싹기업과의 간담회에서 "기업이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성능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견고한 자율주행 산업저변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차관은 이어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해 해외기관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분야 국내 새싹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했다.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는 국내 자율주행 중소‧새싹기업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주요 서비스‧시험‧연구기관과의 매칭을 통해 해외진출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K-City 자율주행 시험‧실증 인프라와 연계한 새싹기업의 기술연구 지원시설인 미래혁신센터에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백 차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며 자율주행차 상용화 제도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의 시험‧연구와 서비스 실증환경을 조성하는 등 민간부문의 기술혁신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다수의 기업들이 서울, 세종, 대구,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자율주행 셔틀‧BRT‧물류배송 등 혁신 서비스를 활발히 진행하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쌓은 만큼 세계 자율주행 기술 및 교통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준비가 충분히 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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