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중국 5.5G 시대 임박③ 新 투자기회 등장할 '섹터&종목'

기사입력 : 2023년10월23일 15:44

최종수정 : 2023년10월23일 15:44

화웨이 주축 5.5G 산업체인 투자기회 기대
전문기관이 꼽은 핵심 투자방향과 추천주

이 기사는 10월 11일 오전 12시1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5.5G 시대 임박① 2025년 상용화 리더 '화웨이'>,<중국 5.5G 시대 임박② 상용화 관건은 '이 기술' 경쟁력>에서 이어짐.

2024년부터 서막이 열릴 5.5G(5G-A) 시대 도래와 함께 화웨이를 주축으로 형성될 5.5G 산업체인은 통신 업계와 섹터 전반에 적지 않은 성장의 기회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분위기를 감지한 현지 전문기관들은 최근 들어 향후 성장성과 투자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투자방향에 대한 의견을 빠르게 내놓고 있다. 

중신증권(中信證券)은 중국 3대 국영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601728.SH, 0728.HK), 차이나유니콤(600050.SH, 0762.HK), 차이나모바일(600941.SH, 0941.HK)을 비롯해 장비 제조, 5G 업스트림 부품 공급과 연계된 영역에서 거대한 투자의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민생증권(民生證券)은 5.5G 시대 도래와 함께 6가지 영역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진단하면서 대표 종목 리스트를 선별했다.

구체적으로 △안테나 : 통우통신(002792.SZ), 성로통신(002446.SZ), 석패덕무선(300322.SZ) △주파수&전력증폭기 : 무한범곡(002194.SZ), 대부과기(300134.SZ), 찬근과기(688182.SH) △커넥터 : 의회고문(002897.SZ) △열관리 : 페이룽다(300602.SZ), 아래덕(301419.SZ), COTRAN(300731.SZ) △주요설비 : 중흥통신(ZTE 000063.SZ), CICT모바일(688387.SH), 봉화통신(600498.SH) △5G+연산 : 부사강산업인터넷(601138.SH) 등이다.

자오상증권(招商證券)은 5.5G 시대 도래와 함께 급증할 연산 네트워크망 수요에 주목하면서 중흥통신을 1순위 추천주로 선정한 동시에 CICT모바일, 성로통신, 통우통신을 2순위 추천주로 꼽았다. 

중항증권(中航證券)은 5.5G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업스트림 부품 분야에서부터 다운스트림 응용 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체인 전반에서 거대한 투자의 기회가 등장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특히 기지국 산업체인 연계 분야와 응용산업 분야의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춰 투자방향을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기지국 산업체인에서는 찬근과기(여파기), CICT모바일(기지국 모듈), 화정신소재(603186.SH, 고속고주파수 동판), 부사강산업인터넷(5G+연산설비)를 △5.5G 응용산업 분야에서는 가내특(301391.SZ,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덕새서위(002920.SZ, 스마트주행), 중흥통신(ICT 시스템과 설비)를 추천주로 선정했다. 

5.5G 산업체인에서 발굴할 수 있는 투자기회에 대한 높아진 시장의 관심은 최근 통신 섹터 주가 흐름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중국증시 대표지수 산출업체 중정지수유한공사가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50대 대표 5G 테마주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중정5G통신테마지수(931079)'의 올해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10월 10일 기준 해당 지수의 주가는 최근 상승세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20일 연내 최고점을 찍은 이후 16% 이상 주가가 빠진 상태인 만큼 향후 5.5G 이슈 속 주가가 회복될 여력은 그만큼 크다고 판단할 수 있다.

특히, 하반기 들어 부단히 등장하고 있는 각종 호재로 '화웨이 테마'에 대한 더욱 높아진 관심은 5.5G 이슈와 맞물려 통신 업계 전반에 상승모멘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29일 3년만에 출시한 스마트폰 신제품 '메이트(Mate) 60 프로(Pro)'에 이어, 9월 12일 출시한 전기차 제조업체인 세레스(賽力斯∙SERES)와 공동 런칭한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AITO)의 신형 SUV 모델 '원제(問界) M7'의 판매 인기 소식 등으로 화웨이 테마주의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