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시 "헌인마을 사업 인허가 및 환지계획 적법 절차 거쳐...특혜 사실 아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정감사에서 야당 국회의원이 제기한 서울 서초구 헌인마을 도시개발 사업의 불법 인허가 및 특혜 의혹에 대해 서울시가 반박에 나섰다.

시와 서초구는 조합이 총회를 거쳐 내놓은 계획안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인허가했으며 특히 문제가 된 환지계획은 법원 판결 이후 승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엄격한 사업조건을 적용한 만큼 사업 시행자가 상대적으로 고밀 개발이 가능한 환지를 받았어도 특혜를 보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과정에서 원주민 소유주들이 다소 불리한 환지를 받았지만 이는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이나 도시개발사업에서 지분이 많은 조합원에게 유리한 환지가 되는 현상과 같은 상황이며 위치가 어떻든 자신이 보유한 토지의 가치 만큼 환지를 받기 때문에 손해를 입었다고 보긴 어렵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에서의 불법적인 인허가 및 서초구청의 무리한 환지계획 인가로 원주민이 피해봤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서울시 서초구 헌인마을 도시개발 현장. 2023.06.09 1141world@newspim.com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가 조합설립 인가를 비롯해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불법 정황이 있으며 서초구청은 환지계획을 인허가할 때 원주민이 불리하고 개발사업시행자에만 유리한 특혜성 환지처분을 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체 조합원 255명 가운데 166명이 조합설립인가 당시 토지를 시행자인 우리강남PFV에 매각해 토지소유권자가 아닌데도 조합원에 등록됐으며 조합설립이 인가된 것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조합원이 제기한 총 4차례의 소송에서 신탁재산의 위탁자 및 공유지분 소유자가 사업에 대한 동의권을 행사하거나 의결권을 행사한 것은 적정한 것으로 판결된 사항이라고 답변했다. 판결에 따라 조합설립인가를 해줬음을 설명했다. 

원주민들은 2016년 도시개발구역지정 무효 확인을 비롯해 ▲임시총회결의 무효 등 확인 ▲임시총회결의 무효 확인 ▲임시총회개최금지 4건의 소송을 낸 바 있다. 

박 의원이 제기한 특혜성 실시계획 변경인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헌인마을은 한센인 정착촌의 특수성이 인정돼 2003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민간개발을 허용하되 개발밀도를 엄격하게 제한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구역 전체가 일반주거지역이 아닌 전용주거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제1종전용주거지역은 건폐율 50%, 용적률 100%, 최고높이 2층 그리고 제2종전용주거지역은 건폐율 40%, 용적률 120%, 최고높이 3층의 건축이 허용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헌인마을 사업의 구체적 계획은 민간(조합)이 수립 주체며 시는 적법한 조합이 제출한 사업계획이 법률상 하자가 없는지를 검토하는 등 통상적 절차에 따라 인가를 내주는 것"이라며 "실시계획 변경도 20년 동안 유지해온 개발계획의 틀 안에서 조합의 총회 의결을 거친 계획안에 대해 인가를 내준 것일 뿐 특혜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서초구청의 환지계획 승인도 적법한 절차라고 강조했다. 환지계획은 조합총회 의결에 따라 작성되며 이러한 계획대로 조합원들은 적법하게 환지를 받았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유리한 환지는 시행사가 독식하고 원주민들이 불리한 토지를 환지 받은 것에 대해서는 "어느 위치를 환지받든 종전토지의 가치만큼 환지를 받으므로 환지 위치에 따른 유불리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21년 국회 국정감사 당시 헌인마을 사업에 대해 잘알고 있던 오 시장이 올해 들어 모르는 척했다는 박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오세훈 시장은 2021년 국정감사 당시 상세한 내용을 답변한 바 없으며 헌인마을에 대해 언급한 것은 최고 층수가 2~3층이고 용적률도 100~120%를 넘지 못한다는 정도만 답변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는 그때나 지금이나 일관된 원칙으로 업무를 하고 있으며 특혜 논란이나 불법 인허가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