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에이직랜드가 7일 올해 최대 실적 기대를 밝혔다.
- 1분기 매출 54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를 달성했다.
- 스토리지·eSSD·AI 반도체로 사업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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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가 올해 주요 개발 프로젝트의 양산 전환과 메모리 컨트롤러 포트폴리오 확대로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의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4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는 모바일·가전·IoT향 스토리지 컨트롤러 양산 매출과 대만 R&D센터 기반 해외 매출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초 모바일·가전·IoT 기기 등에 적용되는 스토리지 컨트롤러 양산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 해당 계약은 1756만달러(약 234억원) 규모로 연간 공급 물량이 사전에 확정된 프로젝트다. 스토리지 컨트롤러는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의 데이터 저장 및 처리 과정을 제어하는 핵심 시스템 반도체다.

AI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 국내 대형 메모리 고객사의 차세대 eSSD 컨트롤러 개발 프로젝트가 추가됐다. 지난 6월에는 글로벌 메모리 제조사인 국내 대기업과 약 319억원 규모 계약을 공시했으며, 지난해에는 다른 고객사와 약 3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eSSD 컨트롤러는 기업용 SSD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안정성, 전력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반도체로,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대만 R&D센터를 중심으로 TSMC 선단공정과 CoWoS 기반 첨단 패키징 대응 역량을 강화해왔다. 대만 법인은 설립 1년 만에 101억원 규모의 가전·IoT용 반도체 양산 공급 계약을 확보했으며, 올해 1분기에만 해외 매출 10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에는 미국 뉴로모픽 AI 반도체 기업 브레인칩과 AI 프로세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인 실적 반등과 체질 개선을 이뤄내는 동시에 프로젝트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축적된 설계, 검증, 양산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사의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지난해 광주사무소 설립을 시작으로 지역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기반을 넓혀가고 있으며, 최근 대구시와 국산 AI 반도체 실증·상용화 협력에 나서고 있다.
nylee54@newspim.com












